해병특검, '기록회수 관여' 이시원 재소환…"성실히 조사받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경찰에 이첩된 사건 수사기록 회수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다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그는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나'라며 격노한 후 같은 해 8월 2일 민간 경찰에 이첩되려던 사건 기록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국방부 관계자들과 수차례 연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검, 박정훈 대령 다섯 번째 참고인 신분 조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순직해병 특검에서 진행되는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29. mangusta@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newsis/20250829143912725eukp.jpg)
[서울=뉴시스] 이종희 이주영 기자 =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경찰에 이첩된 사건 수사기록 회수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다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 전 비서관은 29일 오후 12시5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에게 국방부 조사본부 기록 재검토 상황을 공유받았나' '수사기록 이첩 당시 유재은 전 관리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과 통화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공직기강비서관이 법무관리관과 연락할 이유가 없지 않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라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이 전 비서관은 국방부 검찰단이 채 상병 사망 사건 기록을 회수하고 사후 조치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연결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나'라며 격노한 후 같은 해 8월 2일 민간 경찰에 이첩되려던 사건 기록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국방부 관계자들과 수차례 연락했다.
사건 기록이 이첩된 직후인 이날 오후 12시께 이 전 비서관은 임기훈 전 비서관과 44초 동안 통화했다. 이어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연락했고, 유재은 전 관리관과도 4차례 통화했다.
당시 이 전 비서관 휘하의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박모 총경은 지난 16일 특검 조사에서 이 전 비서관이 이첩한 기록을 다시 가져오는 것을 검토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박 총경이 이 전 비서관의 지시로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장을 지낸 이모 경무관에게 전화해 유 전 법무관리관의 연락처를 전달했다고 보고 있다.
이 전 비서관은 지난달 31일 첫 피의자 조사에서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이 초동조사 기록을 회수하거나 반환할 수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해서 이에 협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사건 수사기록 회수 과정에 관여한 경위와 국방부가 사건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순직해병 특검에 참고인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5.08.29. mangusta@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newsis/20250829143912904onur.jpg)
특검팀은 이날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앞서 박 대령은 지난달 16일과 31일, 이달 25일과 27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박 대령은 이날 오전 9시53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박 대령의 변호인인 정구승 변호사는 "(박 대령은) 군인 신분으로 조사에 응하는 것도 하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충실하게 조사받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대한 수사가 잘 이뤄지도록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번 조사에서 사건 기록이 경북경찰청으로 이첩된 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받은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회수된 경위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z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찬호 딸 이렇게 컸다…19년 차 뉴욕 생활 공개
- 장재인, 소름 돋는 '종잇장 몸매'…"분위기 독보적" vs "건강 우려"
- 홍지윤 "전남친이 차문 박살내…월급카드 양도하기도"
- 상견례 앞두고 낮술 벌컥 한윤서 "가장 좋은 소화제"
- 최명길 "김한길·황신혜 美서 스캔들 휘말려"
- 김세정 "보상심리로 술 매일 마셔…이제 뇌 안 돌아가"
- 국동호 학폭 부인에…현직 변호사, '목졸림·침 뱉기' 2차 폭로
- 강남, 4개월 만에 20㎏ 감량…"아내 이상화 대우 달라져"
- 유재석 혼낸다던 양상국 결국 사과 "죄송…조심하겠다"
- 최준희, ♥11세 연상과 웨딩화보 "속 꽉 찬 왕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