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여야회동 제안에 "이번엔 같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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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제안에 "좋다. 여야 지도부가 같이 만나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같이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중 우상호 정무수석을 통해 장동혁 대표에게 회동 제안을 건넨 지 이틀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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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제안에 "좋다. 여야 지도부가 같이 만나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같이 얘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 중 우상호 정무수석을 통해 장동혁 대표에게 회동 제안을 건넨 지 이틀 만이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당 소속 의원 연찬회 직후 '언제 결단을 내릴 건가'라고 취재진이 묻자 이렇게 답한 뒤 "그러나 그 이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따로 시간을 갖고 고통 받는 국민 삶에 진지한 얘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후 단독회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덧붙였지만 이를 여야 대표 회동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제1야당 대표를 그것도 여당 대표, 지도부와 함께 부른다는 건 지금 이 어려운 시기에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민생을 살피자는 의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 성과를 국민들께 홍보하려 한다면 이번엔 그런 형식의 만남이더라도 언제쯤 다시 시간을 정해 제1야당 대표와 만나서 고통받는, 타들어가는 민생 얘기를 나눌 것인지에 대한 입장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연찬회에서 대여 극한투쟁의 각오를 다졌지만, 원내 대응에 관해서는 수위조절에 나서는 모습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연찬회 마무리 발언에서 다음 달 1일 정기국회 개원식에 국민의힘도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개원식 불참까지 포함해 많은 의견이 있었는데 '불참까지는 아니다'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며 "그래서 참석을 전제로 하되 복장이나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별도로 주말에 알리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연찬회에서 9월 정기국회에서 전체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할지 논의하겠다고 공지했었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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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ogeera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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