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PF부실 털고 흑자…상호금융은 순익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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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정리하며 2천억원대 흑자를 냈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을 보면, 전체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57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은 결과 대손비용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저축은행업계는 상반기 공동펀드를 통해 1조4천억원 규모의 PF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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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을 정리하며 2천억원대 흑자를 냈다. 1분기에 9.0%까지 치솟았던 연체율도 7%대로 내려왔다. 반면 상호금융권은 순이익이 절반 넘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을 보면, 전체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5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부실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은 결과 대손비용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저축은행업계는 상반기 공동펀드를 통해 1조4천억원 규모의 PF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그 영향으로 6월 말 연체율은 7.5%로 3월 말(9.0%)에 견줘 1.5%포인트 낮아졌다.
총자산은 118조8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2조1천억원 줄었지만, 순이익이 발생하면서 자기자본이 늘어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6%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농협·신협·수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상반기 순이익은 4176억원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넘게 급감했다. 이자이익이 줄고 대손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연체율은 5.7%로 지난해 말보다 1.2%포인트 올랐고, 부실채권비율도 6.3%로 1%포인트가량 상승했다.
금감원은 “상호금융조합은 그간 부실 정리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상황에서 부동산 개발성 대출 부실이 대손비용 증가로 이어지며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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