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KBO 투수 최초 은퇴투어…잠실에서 '끝판대장' 서사 매듭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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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통산 427세이브에 빛나는 '끝판대장' 오승환(43, 삼성 라이온즈)이 21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그 서막은 지난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로, KBO리그 역대 3번째이자 불펜투수로는 최초로 열리는 은퇴 투어의 첫발을 내디뎠다.
KBO리그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에게만 허락되는 은퇴 투어는 그가 리그 전체로부터 받는 존중의 크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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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결번 21번의 '전설'…9월 30일 대구서 '영광의 은퇴식'

(MHN 나웅석 인턴기자) KBO리그 통산 427세이브에 빛나는 '끝판대장' 오승환(43, 삼성 라이온즈)이 21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그 서막은 지난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로, KBO리그 역대 3번째이자 불펜투수로는 최초로 열리는 은퇴 투어의 첫발을 내디뎠다.
전설의 서막...잠실에서 시작된 작별 인사

이날 경기 전, 두산 구단은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을 위한 특별한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두산은 오승환에게 경기도 이천 특산 달항아리와 기념 액자를 전달했으며, 달항아리에는 '끝판대장 그 역사에 마침표를 찍다'라는 존경의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에 오승환은 '두산 베어스와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사인 글러브로 화답했다. 현장에는 그의 아내 김지혜 씨와 아들 서준 군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숫자로 증명된 '돌부처'의 위대한 여정

오승환의 은퇴가 KBO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이유는 그가 남긴 압도적인 기록들 때문이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그는 데뷔 첫해부터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10승 10세이브 10홀드를 동시에 달성하며 신인왕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KBO리그에서만 통산 427세이브라는 역대 1위 기록을 쌓았으며, 2006년과 2011년에는 단일 시즌 최다 타이기록인 47세이브를 두 차례나 달성했다.
그의 위력은 해외에서도 통했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시절인 2014년(39세이브)과 2015년(41세이브)에는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고, 메이저리그(MLB)에서도 42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를 모두 합산한 한·미·일 통산 기록은 549세이브에 달한다.
리그가 존경하는 마무리, '끝판대장'의 마지막 길

KBO리그에 큰 족적을 남긴 선수에게만 허락되는 은퇴 투어는 그가 리그 전체로부터 받는 존중의 크기를 보여준다.
그의 은퇴 투어는 잠실을 시작으로 9월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전국 9개 구장을 순회한다.
대망의 공식 은퇴식은 9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이날 삼성 구단은 그의 등번호 21번을 구단 역사상 네 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하며 전설을 예우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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