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 “선수 모두가 최선 다한 덕분…내년 시즌 기대돼”

이건우 2025. 8. 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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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광주 팀업캠퍼스 1구장서 진행된 챔피언결정전서 통합우승을 확정한 뒤 김인식 감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건우기자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내년 시즌이 더 기대된다."

올 시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통합우승을 달성, 팀의 4년 연속 챔피언 등극을 이끈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의 소감이다.

올해로 팀 창단 10주년을 맞는 연천은 챔피언결정전에 앞서 정규리그 3연패, 2025 KBO 드림컵 독립야구대회 우승 등의 선전했다.

연천은 29일 광주 팀업캠퍼스 1구장서 진행된 챔피언결정전서 수원 파인이그스에 3승을 먼저 챙기며 통합우승을 확정, 4년 연속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김인식 김독은 "시즌 초 멤버들이 함께 끝까지 왔다면 참 좋았을 텐데 군 입대나 여러 가지 상황이 겹쳐서 선수 구성이 많이 바뀐 점은 아쉽다"라면서도 "그럼에도 선수들이 올 시즌 내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이 성과를 거둔 것 같아서 고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경기도리그가 올해로 운영 8년 차를 맞았다"라며 "야구계에서는 그래도 3군 정도 되는 위상을 가졌음에도 원칙에 의해 진행되는 것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는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리그 운영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이번 대회 수훈선수에 대해서 김 감독은 마무리 투수진현우를 먼저 꼽았다.

김 감독은 "진현우가 올해 처음 연천에 합류했는데, 나이가 적지 않음에도 이번 챔피언 결정전서 정말 잘 던졌다"라며 "최종완, 최우혁 등 다른 투수들도 마운드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 출신 좌완 투수 이기용에 대해서 김 감독은 "충분히 프로에 복귀할 수 있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내년 시즌 팀 방향성에 대해서 김 감독은 당연히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올해 화성의 박찬형이 프로로 입단하면서 선수들이 자극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선수들의 각오가 대단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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