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찜통·대구 불볕…9월 첫주 비에도 최고 33도 무더위

정인지 2025. 8. 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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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주말인 31일까지 서울은 비를 동반한 찜통더위가, 대구는 강한 햇볕 아래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9월 첫째 주 전국에 비가 내리지만 낮 최고 33도 안팎의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31일에는 서쪽 지역에, 내달 1~2일에는 서쪽 지역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측된다.

31일까지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높은 기온에 구름과 비가 더해져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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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 통과하며 비…고기압 다시 확장
31일 서쪽 시작으로 내달 1~2일 중부 비
아침 최저 21~26도, 낮 최고 29~33도

31일까지 서울 등 서쪽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높은 기온에 구름과 비가 더해져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등 동쪽 지역은 고기압 아래 강한 햇볕과 덥고 건조한 바람으로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8월의 마지막 주말인 31일까지 서울은 비를 동반한 찜통더위가, 대구는 강한 햇볕 아래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9월 첫째 주 전국에 비가 내리지만 낮 최고 33도 안팎의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북태평양 고기압 아래로 습한 남서풍이 지속 유입되면서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며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31일에는 서쪽 지역에, 내달 1~2일에는 서쪽 지역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측된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으나, 완연한 더위 해소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31일까지 서울 등 서쪽 지역은 높은 기온에 구름과 비가 더해져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 등 동쪽 지역은 고기압 아래 강한 햇볕과 덥고 건조한 바람으로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내달 3~4일에는 고기압이 다시 확장해 강수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높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5일 전후로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올 가능성도 있겠다. 찬 공기가 내려오면 높은 기온과 충돌하는 지점마다 비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 잦은 비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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