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 '삼부자(三父子)' 등 최정예 검은베레 142명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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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육군 특수전학교 백마대 체육관에서 가족과 친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전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142명의 신임 특전부사관에 대한 임관식이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 손자 14명, 베트남전 참전용사 손자 11명, 아버지와 형·누나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한 11명 등의 신임 특전부사관도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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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베트남전 참전용사 손자 등도 눈길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29일 오전 육군 특수전학교 백마대 체육관에서 가족과 친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전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142명의 신임 특전부사관에 대한 임관식이 개최됐다.
이날 임관식은 △국민의례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축사 △특전부대 신조제창 △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임관한 특전부사관들은 5월 입대해 ‘안 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 신조로 무더위에 맞서 16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전천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최정예 특전부사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날 이성훈 하사는 교육 성적 최우수자에게 수여하는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하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교육해 주신 교관·훈육관 덕분에 열심히 훈련에 임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명예로운 최우수상도 받게 된 것 같다”며 “지금까지 배운 투지와 ‘안 되면 게 하라’의 정신으로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최주현 하사(육군참모총장상), 김재모·박병규 하사(특수전사령관상), 허성윤·이근학·정민규 하사(특수전학교장상), 전제우 하사(주한미특수전사령관상)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 손자 14명, 베트남전 참전용사 손자 11명, 아버지와 형·누나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한 11명 등의 신임 특전부사관도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와 형의 길을 따라 임관한 용준민 하사는 현 특전사 천마부대 소속 용재출 원사의 아들이자 독독수리부대 용현민 중사의 동생으로서 특전 삼부자(父子) 타이틀을 얻게 됐다.

용 하사는 “특전부사관이신 아버지와 형을 보며 군인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었는데 그 뒤를 이어 오늘 저도 임관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 아버지와 형처럼 고된 훈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6.25 전쟁과 베트남전 참전 용사의 손자인 김종진 하사는 “6.25 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하신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며 군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고 그 꿈을 이루고자 용사로 전역한 뒤 다시 특전부사관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당당한 특전부사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관한 신임 특전부사관들은 초급리더 교육을 거쳐 전국 특수전 여단으로 배치돼 특전요원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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