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미분양, 지방 중심으로 다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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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택을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이 지난달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7057가구로 전월 대비 341가구(1.3%) 늘었다.
공동주택 분양은 수도권(1만1939가구)이 작년 대비 71.2%, 지방(1만813가구)은 80% 각각 늘어 전국적으로는 75.3% 증가한 2만2752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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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거래량 줄고 월세는 늘어
1∼7월 누적 월세비중 61.8%

준공 후 미분양은 2023년 8월부터 올 5월까지 22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6월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준공 후 미분양의 83.5%(2만2589가구)는 지방 소재 주택으로 집계됐다.
대구가 3707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3468가구), 경북(3235가구), 부산(2567가구), 경기(2255가구) 순이었다. 다만 일반 미분양은 전월보다 2.3%(1490가구) 줄어든 6만2244가구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주택 공급지표 중 인허가는 전국 1만6115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6.1% 감소했다. 착공은 전국 2만1400가구로 작년 대비 33.5% 늘었다.
공동주택 분양은 수도권(1만1939가구)이 작년 대비 71.2%, 지방(1만813가구)은 80% 각각 늘어 전국적으로는 75.3% 증가한 2만2752가구로 집계됐다. 광주광역시, 대전, 울산, 세종, 경북은 지난달 분양 실적이 전혀 없었다.
준공은 전국 2만5561가구로 작년보다 12% 감소했다.
지난달 비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량은 6만4235건으로 전월 대비 13% 줄었다. 수도권(3만4704건)이 19.2%, 지방(2만9531건)은 4.3% 각각 감소했다. 서울(1만3046건)은 15.5% 줄었고 강북(6303건)의 감소 폭이 강남(6743건)보다 컸다.
전국 아파트 거래(4만9940건)는 전월보다 15.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8485건)이 21.5%, 수도권 전체(2만5696건)는 23.8% 각각 줄었다. 고강도 대출 규제를 담은 6·27 부동산 대책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월세 거래는 전국 24만3983건으로 전월보다 0.7% 늘어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세 거래량(8만8066건)으로 0.9% 감소한 반면 월세(15만5917건)는 1.6% 늘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월세 증가율은 28%로 높아졌다.
1∼7월 누적 월세 거래량 비중은 2021년 42.3%에서 2022년 51.5%, 2023년 55%, 올해는 61.8%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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