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생산적 금융 전환 드라이브…“산업정책 핵심은 자금지원”

김은희 2025. 8. 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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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생산적 금융 전환에 드라이브를 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벤처·스타트업 금융애로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산업정책에 있어 금융을 통한 효율적인 자금지원이 핵심"이라며 "벤처·스타트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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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 금융애로 현장소통 간담회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 다목적홀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금융애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금융위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당국이 생산적 금융 전환에 드라이브를 건다. 산업현장에서 뛰고 있는 벤처, 스타트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혁신을 이룩하겠다는 방침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에서 벤처·스타트업 금융애로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산업정책에 있어 금융을 통한 효율적인 자금지원이 핵심”이라며 “벤처·스타트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벤처·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과 관련한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사업가와 벤처투자자, 창업지원기관 종사자 등 43명이 참여했다.

권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산업정책을 소개하고는 “20년 후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새로운 산업과 시장 개척은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해야 할 몫”이라며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금융당국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벤처·스타트업에는 시장에 자신을 알리는 기회와 이를 통한 레퍼런스 형성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가 많을수록 좋다”면서 ▷한국산업은행의 KDB넥스트라운드 ▷IBK기업은행의 IBK창공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인 디캠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민간 금융사(신한 퓨처스랩, KB 이노베이션 허브 등) 등과 협력해 상호만남 행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또한 정부의 지원을 넘어 민간 대기업과 금융사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코스닥 시장 등을 통해 회수시장을 다양화해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투자자 유치를 지원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관행, 규제·회계제도 등을 과감히 개선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서의 투자·멘토링·네트워킹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터, 액셀러레이터 등의 기관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10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 금융권·시장참여자·기업·전문가 등 수요자 중심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생산적 금융 전환을 추진해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 확립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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