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이 그립다’ 손흥민, 미국서 은사와 감동 재회…일주일 뒤 적으로 승부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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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LAFC)이 토트넘 시절 함께 했던 헤수스 페레스(53·스페인) 코치와 재회했다.
페레스 코치는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3·아르헨티나) 감독을 보좌하고 있으며, 다음 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상대한다.
요리스가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한 뒤, 페레스 코치가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미국 국가대표팀을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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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손흥민(33·LAFC)이 토트넘 시절 함께 했던 헤수스 페레스(53·스페인) 코치와 재회했다. 페레스 코치는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3·아르헨티나) 감독을 보좌하고 있으며, 다음 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상대한다.
페레스 코치는 29일(한국 시각)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 위고 요리스(38·LAFC)와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서로 어깨동무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 생활했다.
세 사람 모두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요리스가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한 뒤, 페레스 코치가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미국 국가대표팀을 맡기로 했다. 이어 올해에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미국 땅을 밟으며 요리스와 한솥밥을 먹었다. 한동안 토트넘 시절 제자들과 만날 일이 없었던 페레스 코치는 오랜만에 옛 추억을 떠올렸다.
포체티노 감독의 오른팔인 페레스 코치는 토트넘에서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터트리는 데 일조한 인물이다. 페레스 코치 지도 아래서 손흥민의 전성기가 시작되기도 했다. 당시 토트넘은 리그에서 매번 상위권에 들었고,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오르는 등 유럽에서 주목받는 강팀이었다.
다만 2019-20시즌 시즌 초반 부진으로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면서 페레스 코치도 토트넘을 떠났다. 이후 페레스 코치는 포체티노 감독을 따라서 파리 생제르맹, 첼시에서 수석 코치를 지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미국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직을 수락하며 포체티노 감독과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과 오랜만에 재회한 페레스 코치는 다음 주에도 그를 만난다. 손흥민을 필두로 한 한국 국가대표팀과 페레스 코치가 속한 미국 국가대표팀이 내달 7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2023-24시즌 이미 토트넘과 첼시 소속으로 맞대결을 펼쳤던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적으로 상대하게 됐다.
한편, LAFC 이적 후 승승장구 중인 손흥민은 내달 1일 샌디에이고 FC를 상대로 첫 홈경기에 나선다. 앞선 경기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손흥민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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