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지난해 북한 경제성장률 3.7% 추정…2개년 연속 3%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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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의 경제성장률이 3.7%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 내 국가정책사업 추진과 북·러 경제협력 확대 덕에 지난 2023년 이래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박 팀장은 "북한의 지난해 성장세는 외적으로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이 확대된 영향이 있지 않나 보고 있다"면서도 "사실 러시아와의 협력에 대해선 공식적인 통계가 부족하거나 없는 부분이 많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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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2년 연속 성장세…광업·제조업·건설업 중심
국가정책사업 추진과 북·러 경제협력 확대 영향
1인당 국민총소득 172만원…우리나라 ‘29분의 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지난해 북한의 경제성장률이 3.7%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 내 국가정책사업 추진과 북·러 경제협력 확대 덕에 지난 2023년 이래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작년 북한 경제가 성장한 이유로 국가정책사업 추진 강화와 북·러 경제협력 확대 등을 꼽았다.
북한 내 산업별 비중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농림어업 등의 순으로 높은데 광공업은 지난해 30.7%서 30.5%로 0.2%포인트 하락했으며 서비스업도 30.9%서 29.8%로 1.1%포인트 하락, 농림어업도 22.0%서 20.9%로 1.1%포인트 줄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기가스수도업은 5.4%에서 7.2%로 1.8% 늘었으며 건설업은 11.0%에서 지난해 11.6%로 0.6%포인트 확대됐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지난해 도입된 ‘지방발전 20X10 정책’의 효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남북 간 반출입을 제외한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27억달러로 전년(27억 7000만달러)에 비해 2.6% 증가했다. 수출은 3억 6000만달러로 조제우모와 가발, 슬랙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수입은 23억 4000만달러로 비료, 곡물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4.4% 줄었다.
지난해 북한 주민 1인당 국민총소득(명목 GNI)은 171만 9000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다만 우리 국민(5012만원)의 29분의 1(3.4%)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국민총소득은 44조 4000억원으로 우리나라의 58분의 1(1.7%) 수준에 그쳤다.
박창현 경제통계2국 국민소득총괄팀 팀장은 “분모에 북한, 분자에 우리나라 명목 1인당 GNI를 놓으면 배율이 2022년에 31.8배까지 늘어났었다”면서 “해당 배율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였는데 2023~24년에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교역은 통계적인 자료가 다소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박 팀장은 “북한의 지난해 성장세는 외적으로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이 확대된 영향이 있지 않나 보고 있다”면서도 “사실 러시아와의 협력에 대해선 공식적인 통계가 부족하거나 없는 부분이 많다”고 짚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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