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8세, 1년 반 교제했는데 '난자 냉동' 권한 남친…이기적 아닌가요"

신초롱 기자 2025. 8. 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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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여성이 교제 중인 남자친구에게 냉동 난자를 권유받았다는 사연에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반면 "연애 중이든 뭐든 나이 들어가면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는 난자부터 얼리는 게 맞지", "본인도 낳을 생각 있으면 하면 되지 않나? 별것이 다 기분 나빠", "결혼할 생각이 있어서 저런 말을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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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30대 후반 여성이 교제 중인 남자친구에게 냉동 난자를 권유받았다는 사연에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나이 38세인데 난자 얼리자는 남친'라는 제목의 글 내용이 갈무리되어 있다.

직장인 A 씨는 "나는 38세이고 남자친구는 39세인데 1년 반 만났다. 결혼 얘기 자주 하더니 '우리도 난자 얼리는 거 알아봐야 하는 거 아니야?' 하더라. 이게 맞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럴 마음이면 결혼하면 되지 여자 몸에 무리가 가는 난자 얼리자는 얘기를 하다니. 저 얘기는 당장 결혼하기 성에 안 차고, 혹시 모르니 난자는 얼려놓자는 아주 이기적인 마인드 아니냐. 우리가 30대 초반도 아니고 1년 반이나 넘게 만났는데. 계속 만나는 게 맞을지 모르겠다. 우울하다"라고 토로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결혼하지도 않고 연애 중에 난자부터 얼리라는 게 뭐냐. 식장 다 잡아놓고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아기 생각이 있으면 얼른 결혼 계획부터 잡고 얘기하고 진행하면 되지. 책임감 없어 보인다", "결혼이 진행되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이해 되는데 아니면 기분 나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연애 중이든 뭐든 나이 들어가면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는 난자부터 얼리는 게 맞지", "본인도 낳을 생각 있으면 하면 되지 않나? 별것이 다 기분 나빠", "결혼할 생각이 있어서 저런 말을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도 있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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