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이폰 미사일 일본 배치 가능성에…중국 “말·행동 조심하라”

박석호 2025. 8.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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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이 미일 훈련 기간 일본에 배치될 가능성이 거론되자 중국이 "군사·안보 영역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면서 반발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장샤오강 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 해병대가 다음 달 대규모 실전 훈련에서 이와쿠니 주일미군기지에 타이폰을 배치하는 훈련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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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이 미일 훈련 기간 일본에 배치될 가능성이 거론되자 중국이 “군사·안보 영역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면서 반발했습니다.

중국 국방부 장샤오강 대변인은 28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 해병대가 다음 달 대규모 실전 훈련에서 이와쿠니 주일미군기지에 타이폰을 배치하는 훈련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대변인은 “최근 몇 년간 일본이 끊임없이 평화헌법과 전수방위 약속을 어기고 군사력 증강이라는 위험한 길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일본이 다시 군국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갈지 세계인이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일본이 역사적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반면 전승절 열병식 연습 과정에서 공개된 잉지(鷹擊) 계열 대함 미사일과 대형 무인 잠수정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잉지 미사일은 미국 항공모함의 방어체계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대해 장 대변인은 “(해당 무기에 대한) 추가 정보가 없다”면서도 “중국의 신무기 개발은 완전히 국가주권·안보·발전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중국은 언제나 세계 평화를 지키는 굳건한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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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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