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보수 3.5% 인상..2년연속 3%대 '정상화' 차원 [2026년 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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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무원 보수가 3.5% 인상된다.
29일 기획재정부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공무원 보수가 2년 연속 3%대 인상된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지난 2017년 3.5%에서 2021년 0.9%까지 떨어졌다가 4년 연속 올라 올해 3.0%대를 회복했다.
9급 초임 공무원의 봉급과 기타 수당을 더한 전체 보수는 올해 연 3222만원(월평균 26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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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내년 공무원 보수가 3.5% 인상된다. 지난 2017년(3.5%) 이후 9년 만에 최고다.
29일 기획재정부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공무원 보수가 2년 연속 3%대 인상된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2.9%)과 정부와 한국은행의 내년도 물가상승 전망치(2.0%)를 웃도는 수치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사실상 정체된 보수를 정상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지난 2017년 3.5%에서 2021년 0.9%까지 떨어졌다가 4년 연속 올라 올해 3.0%대를 회복했다.
이는 민간에 비해 낮은 보수와 높은 업무스트레스로 공직 인기 하락과 사기 저하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9급 초임 공무원의 봉급과 기타 수당을 더한 전체 보수는 올해 연 3222만원(월평균 269만원)이다.
공직 인기도 점차 꺾이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7급·9급 일반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20~34세 청년은 12만9000명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정점이었던 2021년(31만3000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젊은 공무원들의 퇴직은 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임용 후 5년 이내 퇴직하는 공무원은 2019년 6500명에서 2023년 1만3천566명으로 배 이상 늘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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