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트럼프 ‘숙청’ SNS에도 李대통령 의연·당당했다”

정윤성 기자 2025. 8. 29.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몇 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올린 '숙청', '혁명' 등의 언급을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했다.

강 실장은 "제가 생각할 때는 트럼프 특유의 협상 기술로 생각하셨을 가능성이 높다"며 "한미 정상회담 전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에서 이 대통령이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라고 판단한 게 거의 다 맞았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특유의 협상 기술로 생각한 듯…이 대통령 예상 대부분 맞아”
“트럼프, 이 대통령에 ‘당신이 대통령 당선된다고 진작에 들어’”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8월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며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몇 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올린 '숙청', '혁명' 등의 언급을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했다.

강 실장은 29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보고 뭐라고 반응했느냐'는 질문에 "의연·당당해서 대통령의 그 담담한 모습이 더 놀라웠다"며 이 같이 답했다.

강 실장은 "제가 생각할 때는 트럼프 특유의 협상 기술로 생각하셨을 가능성이 높다"며 "한미 정상회담 전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에서 이 대통령이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라고 판단한 게 거의 다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수지 와일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과의 면담에서 SNS와 관련된 오해를 직접 풀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강 실장은 "한국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압수수색은 이재명 정부나 행정부가 주도한 일이 아닌 것을 설명하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그 상황에 대해 대통령에게 꼭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강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난 진작부터 당신이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듣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적어도 (한국의) 부정선거를 믿지는 않고 있다고 확인하는 한 마디가 있었다"며 해당 발언을 소개했다.

아울러 "오찬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통점을 얘기하며 '우리 둘 다 테러의 경험이 있고, 최다 득표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며 "실제로 이 대통령도 민주당 사상 최다 득표를 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공화당 사상 최다 득표를 했는데, 그런 얘기를 하면서 나온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