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트럼프 ‘숙청’ SNS에도 李대통령 의연·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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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몇 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올린 '숙청', '혁명' 등의 언급을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했다.
강 실장은 "제가 생각할 때는 트럼프 특유의 협상 기술로 생각하셨을 가능성이 높다"며 "한미 정상회담 전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에서 이 대통령이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라고 판단한 게 거의 다 맞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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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 대통령에 ‘당신이 대통령 당선된다고 진작에 들어’”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몇 시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올린 '숙청', '혁명' 등의 언급을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했다.
강 실장은 29일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보고 뭐라고 반응했느냐'는 질문에 "의연·당당해서 대통령의 그 담담한 모습이 더 놀라웠다"며 이 같이 답했다.
강 실장은 "제가 생각할 때는 트럼프 특유의 협상 기술로 생각하셨을 가능성이 높다"며 "한미 정상회담 전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에서 이 대통령이 '이럴 것이다, 저럴 것이다'라고 판단한 게 거의 다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수지 와일스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과의 면담에서 SNS와 관련된 오해를 직접 풀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강 실장은 "한국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압수수색은 이재명 정부나 행정부가 주도한 일이 아닌 것을 설명하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그 상황에 대해 대통령에게 꼭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강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난 진작부터 당신이 (대통령에) 당선된다고 듣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적어도 (한국의) 부정선거를 믿지는 않고 있다고 확인하는 한 마디가 있었다"며 해당 발언을 소개했다.
아울러 "오찬에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통점을 얘기하며 '우리 둘 다 테러의 경험이 있고, 최다 득표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며 "실제로 이 대통령도 민주당 사상 최다 득표를 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공화당 사상 최다 득표를 했는데, 그런 얘기를 하면서 나온 이야기"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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