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9% ‘반등’…긍정·부정평가 1순위 모두 ‘외교’[數싸움]

안대용 2025. 8. 29.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주 연속 하락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 수치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8월 4주차 정례 조사)에 따르면 '요즘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관한 질문(긍정·부정을 답하지 않은 경우 재질문)에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8월 4주차 정례 조사 결과
한미 정상회담 ‘국익에 도움’ 58%
정당지지도 민주 44% vs 국힘 23%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방명록 작성 때 쓴 만년필을 선물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2주 연속 하락했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반등 수치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해당 기관 여론조사 기준 3주 연속 50%대 수치지만 다시 60%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8월 4주차 정례 조사)에 따르면 ‘요즘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에 관한 질문(긍정·부정을 답하지 않은 경우 재질문)에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로 나타났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한국갤럽 제공]

이날 발표된 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직전 조사(8월 3주차) 때 56%에서 3%p 상승한 수치다. 지난 6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된 한국갤럽 정례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7월 3주차 조사까지 네 번 연속 ‘60%대 중반’ 수치를 나타냈다.

하지만 7월 3주차 조사 후 4주 만에 발표됐던 8월 2주차 조사에서 59%를 기록하며 처음 50%대 수치를 기록했고, 직전 조사에서 3%p 내려간 56%를 나타내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서 다시 3%p 상승하면서 하락세가 멈춘 것으로 집계된 것이다.

[한국갤럽 제공]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594명, 자유응답) ‘외교’가 2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경제·민생’이 12%,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11%, ‘직무 능력·유능함’이 7%로 조사됐다.

[한국갤럽 제공]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299명)의 경우도 ‘외교’가 1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과 ‘노동 정책’이 각각 9%로 조사됐다. ‘독재·독단’, ‘경제·민생’,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특별사면’은 각각 7%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부정평가 이유 1순위가 ‘특별사면’에서 ‘외교’로 바뀌었고, 노동·기업 법안 관련 언급이 늘었다”며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미국 순방, 최근 여당 주도로 처리된 법안(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등)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부정평가 이유 1순위가 모두 ‘외교’로 꼽혔는데,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후인 26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한국갤럽 제공]

또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우리나라 국익 도움 정도를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 도움됐다’ 32%, ‘약간 도움됐다’ 26%, ‘별로 도움되지 않았다’ 11%, ‘전혀 도움되지 않았다’ 13%로 각각 나타났다. ‘우리 국익에 도움됐다’고 긍정적으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58%로 조사된 것이다.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23%로 각각 조사됐다. 민주당의 경우 직전 조사(8월 3주차)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수치상 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로 각각 조사됐다. 무당(無黨)층은 25%였다.

[한국갤럽 제공]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정례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