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끝물 '하이재킹' 시도? 토트넘, 사비 시몬스 두고 첼시와 불 붙었다..."그런데 연봉 너무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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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시장 말미 안간힘을 쓰고 있다.
토트넘 매체 '스퍼스웹'은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연봉 1,100만 유로(한화 약 177억원)를 받고 있는데, 또 한 번의 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토트넘 재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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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시장 말미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는 자신에게 관심을 가진 클럽들과 회담을 갖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과 더불어 첼시가 현재 그에게 관심을 가진 클럽으로 거론된다.
또 다른 매체인 '텔레그래프' 역시 시몬스를 두고 "토트넘과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한 후 영입에 거의 근접했다"고 밝혔다.
2003년생 공격형 미드필더인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를 거쳐 1군에 올랐다. 이후 PSG와 재계약하지 않고 PSV 에인트호번으로 향했다. 주 포지션이 공격수가 아님에도 시몬스는 22-23시즌 에레디비시 리그 48경기 22골을 몰아쳐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시몬스는 PSG에 복귀했다가 2023년 라이프치히로 임대 이적, 2년 후 완전 이적으로 전향했다. 24-25시즌에 33경기에 나서 11골 8도움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시몬스를 두고 여러 클럽들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가장 유력했던 곳은 첼시였다. 선수와 개인 합의가 어느정도 진전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몬스가 가장 원했던 곳 또한 첼시였다.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도 시몬스 영입을 문의했지만 선수에게 한 차례 거절당한 바 있다.
그러나 여기에 올 시즌 영입시장에서 대부분의 기회를 놓친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달려들며 분위기 반전의 여지가 있어보인다.
첼시가 아직 라이프치히에 공식 이적 제안을 건네지 않아 시간이 다소 지연된 점도 찬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목표로 삼았던 선수들을 상당수 놓쳤다.
특히 모건 깁스 화이트와 에베레치 에제를 놓친 것은 뼈아픈 점이다. 공격수 손흥민도 미국 시장으로 건너갔으며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도 튀르키예 리그로의 이적을 앞둔 상황이다.
올해 토트넘이 겨울, 여름 이적시장을 통틀어 들인 선수는 케빈 단소, 마티스 텔, 타카이 코타, 주앙 팔리냐, 모하메드 쿠두스 등이 있다. '손흥민 후계'로 불렸던 마티스 텔은 기대만큼의 활약이 나오지 않는 상황. 일본 선수인 타카이 코타는 영입하자마자 부상으로 인해 현재 나오지 못하고 있다.
또 기존 주전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을 입어 장기 이탈이 불가피한 가운데, 토트넘은 시몬스의 영입으로 이적시장을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어한다.
글로벌 매체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에 의하면 라이프치히가 시몬스의 이적료로 원하는 금액은 6,000만 파운드(한화 약 1,123억원)다.
다만 시몬스의 높은 연봉이 발목을 잡을 지도 모른다. 토트넘 매체 '스퍼스웹'은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연봉 1,100만 유로(한화 약 177억원)를 받고 있는데, 또 한 번의 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요구를 들어주는 것은 토트넘 재정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시몬스는 현재 차기 행선지가 될 클럽에 주급 20만 파운드(한화 3억 7,462만원)를 요구하고 있다. 만약 이를 들어준다면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음으로 토트넘에서 고연봉자가 된다"고 덧붙였다.
사진=시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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