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9월 유엔총회 연설…뉴욕서 이 대통령과 회동하나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번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어 한미 정상회담 이후 한 달여 만에 두 정상이 뉴욕에서 다시 만날지 관심이 쏠립니다.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23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한다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미국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은 9월 22일 뉴욕으로 이동해, 23일 화요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 모두 4차례 유엔총회에서 연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경제·외교 등 주요 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힐 걸로 전망됩니다.
특히 이번 유엔총회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9월 안보리 의장국을 맡는 만큼 참석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뉴욕에서 두 정상이 다시 만난다면 관세 협상이나 유사시 주한미군의 이동 배치, 주한미군 방위비 이슈 등에서 추가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한미 간 민감한 현안들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앤디 김 미 연방 상원의원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하면서 한반도 방어를 도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앤디 김/미국 연방 상원의원 : "우리는 확장억제를 확보하면서 전략적 유연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에 억지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환경 변화로 전략적 유연성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걸로 풀이됩니다.
다만, 김 의원은 한미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주한미군 병력 규모를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변경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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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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