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로 상승…한미·한일 정상회담 효과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5. 8. 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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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은 59%로 나타났다.

3박 6일간 이어졌던 미국·일본 순방을 계기로 지지율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미국·일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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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8월 4주차 여론조사
20대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상승
李대통령 “국익 지키고 주변국 협력 확대
성과 이어가려면 초당적 협력 뒷받침돼야”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집무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8.26 워싱턴DC/김호영기자
미국·일본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복권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내세우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 지지율은 59%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도 5%포인트 하락한 30%를 기록하면서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9%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7%포인트)과 부산·울산·경남(9%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도 지지율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8%)와 40대(7%포인트)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70대 이상에서도 지지율이 7%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3박 6일간 이어졌던 미국·일본 순방을 계기로 지지율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서 △조선업·원자력발전 협력 △조속한 미북 정상회담 추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초청 등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긍정 평가 배경을 묻자 응답자 21%가 외교를 꼽기도 했다. 경제·민생(12%)뿐 아니라 유능(7%), 추진력·싱행력·속도감(5%), 소통(4%) 등이 뒤를 이었다. 중도층·무당층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부정 평가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보수층에선 1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12%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추이 [자료 = 한국갤럽]
이날 이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미국·일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를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순방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왔다”며 “팀코리아 정신으로 현지에서 혼연일체로 함께해주신 기업인·언론인 여러분께도 각별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순방에서 형성된 따뜻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국익을 지키고 주변국과 협력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며 “순방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선 초당적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 지도부 회동을 재차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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