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미쳤다' ML 데뷔 첫 끝내기 안타 작렬…멀티히트에 호수비까지 종합선물세트 그 자체

윤욱재 기자 2025. 8.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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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끝내기 안타와 윌리 아다메스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5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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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끝내기 안타
▲ 이정후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작렬,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케이시 슈미트가 중전 안타를 터뜨렸고 윌머 플로레스도 중전 안타를 작렬하면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타석엔 이정후가 들어섰고 우완 다니엘 팔렌시아와 상대했다.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들어온 시속 90.6마일 슬라이더를 때린 이정후의 타구는 우전 안타로 이어졌고 2루주자 크리스티안 코스가 득점하면서 샌프란시스코의 4-3 승리가 확정됐다. 끝내기 안타가 터진 것이다.

이정후가 끝내기 안타를 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멀티히트를 생산했다. 시즌 타율은 .261로 끌어 올렸다.

이날 이정후가 상대한 컵스 선발투수는 일본인 좌완투수 이마나가 쇼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이마나가의 2구 시속 79.8마일 스위퍼를 때렸고 우전 안타를 작렬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1사 1,3루 찬스를 잡았으나 헬리엇 라모스가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득점 없이 이닝을 마쳐야 했다. 이정후는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호수비도 있었다.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는 호수비를 선보인 것.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끝내기 안타와 윌리 아다메스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5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11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이 기간 동안 홈런 22개를 폭발하면서 가공할 만한 위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전적은 66승 68패. 컵스는 76승 58패를 기록했다.

▲ 이정후
▲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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