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정상 신뢰관계 구축 가장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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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두 정상이 개인적인 유대나 신뢰 관계, 인간관계를 구축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두 정상 간 관계 구축을 꼽으며 "정책적인 성과는 아니지만 의외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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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두 정상이 개인적인 유대나 신뢰 관계, 인간관계를 구축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두 정상 간 관계 구축을 꼽으며 “정책적인 성과는 아니지만 의외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위 실장은 “정상 간의 인적 연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많이 다르고 특히 트럼프 대통령처럼 특이한 지도자, 특이한 리더십, 그런 캐릭터를 가진 분하고는 더더욱 그런 개인적인 연대를 갖는 게 중요한데 그게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이 50분 가까이 생중계로 보셨는데, 보신 바대로 두 분이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고 또 친근하게 농담도 하며 그 이후 이어진 오찬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허심탄회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 “공동합의문, 상세성 위한 시간 필요…공감대는 형성”
정상회담 후 양국의 공동합의문이 도출되지 않은 데 대해 위 실장은 “문서는 여러 가지 분야를 망라하는데 어느 분야에선 진전이 많이 있어 서로 문서를 내놓을 정도까지 간 점도 있고 어느 분야에선 조금 느린 점이 있었는데, 그 느린 분야는 이견이 있는 게 아니라 어느 만큼 상세히 규정하느냐”라고 설명했습니다.
위 실장은 “상세히 규정하려면 더 많은 검토를 해야 하고 부처나 국회 협의도 필요할 수 있다”며 “상세하게 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고 해서 전체적으로 좀 더 협의를 해 봐야 되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러나 지금 협의 과정에서 많은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다”며 “투자, 관세, 안보분야 다 해서 큰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성과고, 저기서 좀 더 협의를 하면 나중에 가시물을 내놓을 수 있을 거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 “농산물 문제 기본 입장 견지…원자력 분야 협력 진전”
위 실장은 미국의 농산물 추가 개방 요구와 관련해선 “미국이 제기하고 있지만 우리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면서 대처하고 있는 거로 제가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협의에 중점을 둔 이슈 중 하나는 원자력 분야 협력인데 거기에 대해서도 종래보다 좀 진전된 의미 있는 협의가 있었다”며 “한미 간에 서로 협력해서 제3국에 진출하는 협력도 있을 수 있고, 우리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농축재처리 분야에서도 운신 공간을 받는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좀 더 기다려주시면 국민들한테 보고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민감국가’ 지정 해제 문제와 관련해선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긴 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우선순위에서 다른 이슈부터 하고 그 이슈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대처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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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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