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펜코, 경기도 지고 매너도...타운젠드에게 패한 후 거친 언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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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대회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젠드(미국)가 25번 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7-5 6-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타운젠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라운드 1세트 3-5에서 9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주도권을 잡고 2세트 5-1에서 리턴 게임을 러브게임으로 브레이크해 1시간16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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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대회 US오픈 여자단식 2회전에서 테일러 타운젠드(미국)가 25번 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7-5 6-1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타운젠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라운드 1세트 3-5에서 9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주도권을 잡고 2세트 5-1에서 리턴 게임을 러브게임으로 브레이크해 1시간16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 후 벌어졌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누던 중 오스타펜코가 타운젠드에 대한 불만을 직접 터뜨리는 바람에 언쟁이 일었다. 오스타펜코는 악수를 나눈 후 승자 타운젠드에게 갑자기 품격도 교양도 없다고 몰아붙였다.
타운젠드도 이에 물러나지 않고,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야유가 일어나게 했다.
오스타펜코는 경기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타운젠드의 샷이 네트에 맞고 자기 코트에 떨어졌을 때 미안하다는 행동을 하지 않은 것과 경기 전 워밍업을 발리에서 시작하는 것 등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했다.
오스타펜코는 인종차별적 의미는 전혀 없다고 단언하면서 "그녀는 매우 무례했고 테니스 규칙을 어겼다. 테니스에는 (암묵적인 양해로) 지키는 룰이 존재하지만, 투어에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은 처음이었다. 자기 나라에서 플레이하고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행동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내 곁에는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메시지가 많이 와 있지만 나는 한 번도 인종차별을 한 적이 없고 출신지 등에 관계없이 모든 나라 사람을 리스펙트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 후 온코트 인터뷰에서 말다툼에 대한 질문을 받은 타운젠드는 "그녀는 나에게 '품격이 없고 교육도 받지 못했다. 미국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라고 했다"고 말했다.
타운젠드는 "나는 그런 일로 겁먹을 사람이 아니다. 나는 원한은 없다. 이건 경쟁이니까. 사람들은 서로 욕하고 화를 내기도 한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르지만,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면 안된다. 그 사람이 사과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내가 미안해하지 않은 것에 대해 화가 났다면, 그것은 상대방의 책임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후의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그녀와는 지금까지 몇번이나 대전했다. 그녀가 내 몸을 푸는 방식에 대해 불평한다면 상관없지만, 나 자신은 항상 같이 해왔다. 프로로서 첫 시합을 했을 때부터, 주니어 시절부터의 습관이기도 하다. 결코 그녀를 동요시키기 위해 한 것이 아니라, 단지 내 방식대로 했을 뿐이다."
"(어쨌든) 그녀는 짐을 싸서 떠났고 나는 여기에 (살아남아) 있다."
타운젠드는 3라운드에서 5번 시드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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