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술국치일인데…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 일본군 모자 등 ‘일제 잔재’ 상품들 버젓이 판매

정충신 선임기자 2025. 8. 29.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술국치일'인 2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직까지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며 반성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욱일기 문양 보드, 제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욱일기 문양 보드(왼쪽)와 제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오른쪽) 등 일제잔재 상품들. 서경덕 교수팀 제공

‘경술국치일’인 2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직까지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며 반성을 촉구했다.

경술국치일은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이 일본 제국에 의해 강제로 병합된 날로, 한국 역사에서 국권을 상실한 치욕적인 사건을 뜻한다.

서 교수는 “욱일기 문양 보드, 제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아무리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검증없이 ‘일제 잔재’ 상품들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기에 우리 스스로가 먼저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과거 국내 한 기업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의 상품을 홍보하는 광고를 올리면서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 교수는 “기업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하지만 기초적인 역사와 기본적인 국민 정서를 파악해야 하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발빠른 조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정충신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