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 못 입혀?” 삼성, 아이폰 AI기능 또 조롱[모닝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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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또다시 애플을 긁는 광고를 올렸다.
애플이 지난 6월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통화·메시지 실시간 번역과 캡처된 화면 속 제품을 검색하는 AI 기능을 선보였는데 모두 삼성전자와 구글이 이미 선보인 기술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삼성이 아이폰이 가지지 못한 AI와 폴더블 기능을 풍자했다"며 "이번 세대의 '진짜 업그레이드'는 삼성에서 먼저 나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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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폴드7, AI 생성 이미지 기능 강조
“방금 펼쳤어” 폴더블 기능도 언급
애플 아이폰17 공개 앞두고 견제...AI폰 주도권 확보 의지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삼성전자가 또다시 애플을 긁는 광고를 올렸다.

영상은 “진짜 업그레이드(Real Upgrade)”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한 남성이 갤럭시 Z폴드7을 들고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상의가 벗겨진 사진에 디지털 셔츠를 입히는 데 성공한다.
반면 아이폰을 쓰는 친구는 같은 상황에서 애를 쓰지만 실패하고, 대신 냅킨이나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려는 어색한 모습이 연출된다. 이어 그는 “방금 펼쳤어?”라며 폴더블폰의 존재조차 낯설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삼성은 이 장면을 통해 ‘아이폰에는 없는 AI·폴더블 경험’을 강조한다.
삼성의 애플 저격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이 지난 6월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통화·메시지 실시간 번역과 캡처된 화면 속 제품을 검색하는 AI 기능을 선보였는데 모두 삼성전자와 구글이 이미 선보인 기술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애플의 WWDC 발표 내용을 겨냥한 듯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앱? 플로팅 바? 세련된 유리 UI? 왠지 익숙하네요”, “실시간 번역이 처음이신가요? 환영합니다! 저희는 꽤 오래전부터 텍스트와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왔습니다”라는 등의 게시물을 연이어 올렸다.
배터리·화면 크기 등 주요 기능이 업그레이드될 때마다 삼성은 애플의 부족한 지점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이번에도 아이폰17 공개를 앞둔 ‘애플의 잔칫날’ 직전 타이밍을 택해 주목도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 읽힌다.
해외 주요 매체들도 일제히 반응했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삼성이 아이폰이 가지지 못한 AI와 폴더블 기능을 풍자했다”며 “이번 세대의 ‘진짜 업그레이드’는 삼성에서 먼저 나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분석했다.
맥루머스와 9to5맥은 “삼성의 익숙한 저격 패턴”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삼성이 생성형 AI 시장을 선점했다는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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