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일에도 버젓이…국내 한 대형 쇼핑몰 ‘일제 잔재’ 상품 판매 논란

박성렬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salee6909@naver.com) 2025. 8.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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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 문양 보드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일제 잔재'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29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에게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경술국치일"이라며 "이런 날에도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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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욱일기 모양의 보드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사진 = 서경덕 교수 SNS 캡처]
국내 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 문양 보드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일제 잔재’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29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에게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경술국치일”이라며 “이런 날에도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일제 잔재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은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므로 우리 스스로가 먼저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의 상징물로 여겨진다.

과거에도 국내 한 기업에서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의 상품을 홍보하는 광고에 욱일기를 사용해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서교수는 “기업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기초적인 역사와 기본적인 국민 정서를 파악하는 건 너무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국내 대형 쇼핑몰의 발빠른 조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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