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에 몰리는 청약 통장… 수준급 힐링 라이프 자랑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노희근 2025. 8.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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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 있어… 강·공원 등 ‘도시숲’ 품은 아파트 인기
성성호수공원변 풍부한 자연인프라 갖춘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조감도


강, 공원 등 자연 인프라를 품은 아파트들의 인기가 뜨겁다. 거주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면 걸어서 간편하게 자연 속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여름철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어 한층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자연환경이 우수한 단지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4월 울산 울주군 일원에서 분양한 ‘태화강에피트(S1)’는 126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모집에 5,591명이 지원해 평균 44.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인근에 태화강과 강변공원 등이 있는 자연친화적 입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앞서 3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원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성성호수공원’도 1,1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898명이 몰리며 평균 17.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성성호수공원 인근에 공급돼 도심 내 희소성이 높은 호수변 입지를 갖춘 점이 청약 흥행에 특히 주효했다는 평이다.

이러한 인기의 이유로 도심 속 자연 인프라가 실생활에 주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도심 내 녹지공간 이른바 ‘도시숲’은 도시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산림청에 따르면, 도시숲은 주변 온도를 3~7℃ 낮추고 습도는 9~23% 높여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단지와 주거지 사이에 완충숲이 조성될 경우, 10년 후 산업단지의 미세먼지는 32%, 주거지역의 미세먼지는 무려 46.8%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염,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자연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부동산 업계에서 전망하는 이유다

실제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춘 아파트들은 매매 시장에서 높은 몸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원 ‘청주지웰시티푸르지오(’19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7월 7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3개월 전 매매가 대비 8,500만원이 올랐다. 이 단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솔밭공원을 비롯해 주변으로 근린공원이 다수 조성돼 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일원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23년 5월 입주)’ 동일 면적도 같은 달 6억1,200만원에 거래됐다. 5월 매매가(4억6,000만원) 대비 무려 1억5,200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이 단지는 성성호수공원변에 위치해 호수공원 내 잔디마당, 숲 놀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노태산도 인접해 자연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가 심화함에 따라 여가를 보낼 때 도시숲이나 공원 등 그늘이 많은 녹지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그 중에서도 호수공원은 물을 품은 풍부한 자연 요소에 입지 희소성까지 갖춰 부동산 시장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성성호수공원 인근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신축 단지가 분양을 앞둬 수요자들의 이목이 끌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222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우수한 자연환경이 돋보인다. 우선 천안 8경 중 한 곳인 성성호수공원이 단지와 가깝다. 호수공원 내엔 잔디마당과 숲 놀이터, 성성 물빛 누리교 등 잘 조성된 자연친화적 공간과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단지는 성성호수공원을 영구 조망(일부 세대)할 수 있어, 높은 희소가치를 기반으로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뛰어난 생활 인프라도 자랑거리다. 신설 계획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며, 인근 오성고 또한 걸어서 오갈 수 있다. 이에 더해 이마트(천안서북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단국대학교 병원 이용도 수월하다.

역세권 입지도 강점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단지 도보권에 신설 개통 예정돼 있다. 향후 이 역이 개통되면 가산디지털단지, 서울역 등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오갈 수 있어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단지 인근 천안역은 GTX-C노선의 천안 연장 계획이 검토 중으로, 서울 도심권과의 초고속 연결이 가능해질 경우 지역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더해 단지는 6.27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단지는 수도권에 인접한 준수도권 입지를 갖췄지만 이번 대출 규제의 영향권 밖에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릴 것이란 평가다.

한편,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서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노희근 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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