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상금 10억원 돌파 나오나' KG레이디스 오픈 관전포인트…배소현·이예원·노승희·박현경·방신실·유현주·황유민 등 출전 [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21번째 대회인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이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작년보다 총상금 2억원 증액되면서 우승상금도 1억4,4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늘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 김하늘(37)을 시작으로 이미림(34), 이승현(34), 김시원(30), 고진영(30) 등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2012년 챔피언 이예정이 이 대회에서 처음 첫 승을 기록했고, 이후 2017년 김지현(34)부터 2018년 정슬기(30), 2019년 박서진(26), (2020년은 코로나19로 무산) 2021년 김수지(29), 2022년 황정미(26), 2023년 서연정(30)까지 연달아 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6년부터 꾸준히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진행되며, 총 120명이 참가해 우승을 다투는 올해는 예선 1·2라운드에서 6,826야드, 그리고 본선 최종라운드에서 6,728야드로 각각 세팅된다.
이곳의 코스레코드는 2017년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때 김지현이 작성한 10언더파 62타로, 지난 7년간 깨지지 않았다.
주요 출전 선수들
배소현: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32)은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3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달 3일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제패한 배소현은 시즌 2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아울러 14년만에 본 대회 최초로 2회 우승자가 탄생할지도 지켜볼 만하다. 배소현 외에도 서연정(2023년 우승), 황정미(2022년 우승), 김수지(2021년), 김지현(2017년) 등 역대 챔피언들이 출전해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예원: 올해 3승을 쌓은 이예원(22)은 4승 고지 선점에 나선다.
이예원은 4월 초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주 연속 우승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후 3개월 넘도록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면서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도 밀린 분위기다.
이예원에 이어 홍정민(23)과 방신실(21)이 차례로 시즌 2승씩 거둬 다승에 합류했다. 홍정민은 이번 대회를 건너뛰고, 방신실은 추가 우승을 기대한다.
노승희: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노승희(24)는 이번 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에서 각각 1위에 올라있는 홍정민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상금랭킹 2위(9억1,623만9,754원) 노승희와 3위(8억8,868만6,436원) 이예원이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올 시즌 첫 상금 10억원 돌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노승희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이예원은 2023시즌 이후 2년 만에 상금 10억원에 도전한다.
올해 챔피언들: 방신실이 이번 주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시즌 3승으로 이예원과의 다승왕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다.
아울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고지원(21), 롯데 오픈 챔피언 박혜준(22),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자 고지우(23), 제39회 한국여자오픈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쥔 이동은(21),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자 이가영(26),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챔피언 정윤지(25), E1 채리티 오픈을 제패한 박현경(25),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선7(22), iM금융오픈 챔피언 김민주(23),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27)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유현조·박민지·황유민: 올해 아직 우승은 없지만 11차례나 톱10에 입상한 2년차 유현조(20)가 시즌 첫 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유현조는 지난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올해 처음 컷 탈락했다.
샷감을 조금씩 되찾고 있는 박민지(27)는 지난주 BC카드 대회 때 KLPGA 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했고,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해 톱10에 들었다. 박민지는 KLPGA 투어 통산 20승 대기록에 1승을 남겨두었다.
아울러 황유민과 마다솜, 박주영, 안송이, 이소영, 이정민, 조아연, 지한솔, 루키 김시현도 출전해 올해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7월 진행된 제1회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컵 AJ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낸 아마추어 김채린(17)도 추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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