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충격패’ 맨유 조롱한 텐 하흐의 레버쿠젠…“챔스 가는 우린 그 4부 팀 안 만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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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의 레버쿠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조롱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의' 레버쿠젠은 맨유를 조롱했다.
레버쿠젠은 UCL 리그 페이즈 추첨식을 앞둔 상황,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한 이유를 정당화하는 격으로 맨유를 조롱했다.
게다가 텐 하흐 감독의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1-2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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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레버쿠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조롱했다.
레버쿠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림즈비 타운을 만나지 않길 기도할 뿐…”이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추첨을 앞둔 상황, 맨유를 조롱하는 의미였다.
맨유는 지난 28일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4부 소속 그림즈비에 승부차기 혈투 끝 11-12로 패배했다. 정규 시간까지 2-2로 비기며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도 패배한 것. 무엇보다 프리미어리그(PL) 소속 명문인 맨유가 4부에 패배했다는 사실에서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진행한 맨유라 더욱 뼈아픈 패배였다.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 등 굵직한 영입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PL 개막전에서는 아스널에 0-1로 패배했고, 2라운드 풀럼전에서는 무기력한 1-1 무승부를 거뒀다. 여기에 4부 팀에 패배하며 EFL컵까지 충격 탈락했던 것.
후벵 아모림 감독을 향한 경질 여론이 빗발쳤다. 그러한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의’ 레버쿠젠은 맨유를 조롱했다. 텐 하흐 감독의 전 소속팀이 맨유였고, 경질될 때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레버쿠젠은 UCL 리그 페이즈 추첨식을 앞둔 상황,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한 이유를 정당화하는 격으로 맨유를 조롱했다. 영국 ‘골닷컴’ 또한 이 소식에 주목하며 ‘레버쿠젠이 맨유를 조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레버쿠젠의 상황도 그리 좋지 않다. 레버쿠젠이 해당 게시물을 올린 뒤 모나코에서 진행된 추첨식 결과, 레버쿠젠은 홈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비야레알, PSV 에인트호번,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원정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벤피카, 올림피아코스, 코펜하겐을 만난다.
PSG, 뉴캐슬, 맨시티뿐만 아니라 비야레알, 에인트호번, 벤피카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게다가 텐 하흐 감독의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1-2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레버쿠젠이 맨유를 조롱한 대가를 치를지 지켜보는 것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됐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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