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부터 ‘HBM4’ 순항 시작”…반도체주 ‘톱픽’ 지위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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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부터 HBM4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분기 4조70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후,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8조8000억원, 4분기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9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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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mk/20250829074203841fese.png)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분기 4조70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후, 3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8조8000억원, 4분기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9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스마트 폰(MX) 매출과 영업이익은 폴더블 폰(갤럭시Z 폴드7, 플립7) 판매량이 전작 대비 15%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MX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3조8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3조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하반기 반도체(DS) 영업이익이 8조8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31%, 상반기 보단 491%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영업이익은 14.8% 늘어난 18조원으로 2021년 하반기(29조7000억원)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KB증권은 현재 삼성전자 1c nm D램 기반의 고대역폭메모리(HBM4) 초기 개발 과정 및 성능이 양호하단 점에 주목했다. 내년 1분기 평택 캠퍼스 신규 증설을 통해 2026년 HBM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HBM4 공급 업체들에게 더 높은 조건의 전력소모 감소와 속도 향상을 요구하고 있고 HBM4E의 경우 적층 단수 증가에 따른 집적도와 밀도 상승으로 생산 공정의 난이도 심화가 예상돼, 향후 삼성전자가 1c nm 기반의 HBM4 생산 수율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시 내년 HBM 공급량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최근 HBM4 내부 양산 승인(PRA: Production Readiness Approval) 절차를 통과한 삼성전자는 올 4분기부터 HBM4 초기 생산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KB증권은 판단했다.
이에 KB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매출은 328조원, 영업이익은 41조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보다 3%, 40%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의 2026년 반도체(DS) 영업이익은 범용 D램 수익성 개선과 가동률 상승에 따른 파운드리 적자 축소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된 21조6000억원, 디스플레이(DP)는 아이폰 폴더블 패널 신규 공급량 증가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4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는 파운드리 적자 확대와 HBM 공급 지연 등에 따른 반도체 수익성 악화로 2021년 8월 이후 약 4년간 -7% 하락했으나, 내년부터는 신규 고객 확보와 HBM4 공급 확대로 반도체 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엔 민감한 영역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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