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름 돋을 정도로 특별한 하루 선물하겠다”…비밀 응원전 준비하는 LAFC 팬클럽 ‘각오’

박진우 기자 2025. 8. 29.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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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홈 데뷔전을 치르는 손흥민.

LAFC 입단 3주 만에 손흥민이 홈 데뷔전에 나선다.

LAFC 팬들은 손흥민을 위한 비밀 응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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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드디어 홈 데뷔전을 치르는 손흥민. LAFC 팬들은 ‘비밀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LAFC는 내달 1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컨퍼런스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한다. 현재 LAFC는 승점 41점으로 5위, 샌디에이고는 승점 53점으로 1위에 올라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번째 홈 데뷔전이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총 세 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원정 경기였다. 그럼에도 손흥민을 보기 위해 평소와 비교해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손흥민은 실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고 있다. LAFC 데뷔전에서 페널티킥 유도, 선발 데뷔전에서 데뷔 도움, 지난 댈러스 원정에서 데뷔골을 뽑아냈다. 특히 댈러스전에서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종종 보여줬던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프리킥 원더골을 넣었다.


MLS 사무국은 지난 라운드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서도 손흥민을 '팀 오브 더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했다. LAFC, MLS에 입성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LA를 넘어 MLS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LAFC 입단 3주 만에 손흥민이 홈 데뷔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26일부터 일찍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인 SNS를 통해"첫 골을 넣어 정말 자랑스럽다. 여기서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LA라는 도시와 구단을 정말 즐기고 있다. 드디오 다음 주 BMO 스타디움에서 첫 홈경기가 열리는데, 여러분을 직접 뵐 생각에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LAFC 팬들은 손흥민을 위한 비밀 응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MLS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홈 데뷔전을 조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무국은 “TSG와 3252는 다른 구단의 서포터즈 그룹처럼, 티포(대형 현수막)나 경기 당일 펼쳐질 퍼포먼스와 같은 세부 계획은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울트라스 그룹이 모여 만들어진 연합 응원단 ‘3252’의 프리에토 회장은 “손흥민의 첫 홈경기인 만큼, 정말 축제 같은 분위기로 평생 기억에 남을 하루를 만들어주고 싶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 하지만 그날만큼은 조금 더 크게, 조금 더 힘차게 목청을 높여 응원해서 손흥민이 소름 돋을 만큼 특별한 전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와, 내가 이렇게 멋진 서포터즈와 LA 팬들을 위해 뛰고 있구나’라는 자부심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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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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