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 되찾은 거인…롯데 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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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 근성을 되찾았다.
KT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친 롯데는 리그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롯데에게서 3위 자리를 앗아간 SSG는 KIA에게 6-10으로 졌다.
반대로 팀 곳곳이 활력 징후를 되찾으면서 롯데의 3위 탈환은 8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을 향한 상승세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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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고 근성 되찾은 롯데 자이언츠
리그 3위 탈환 성공…SSG 4위로 몰아내
타선·마운드 활력 찾아 가을 야구 기대↑
거인이 근성을 되찾았다. 지난 연패 기간 무기력하게 패배를 맞았던 거인이 상승세를 탈 무렵 보였던 근성을 회복했다.

지난 28일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KT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연패를 끊은 롯데는 확실히 달라졌다. 연장 10회초 KT 강백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한 롯데는 맥없이 무너질 수도 있었다. 롯데는 마운드부터 타선까지 되레 똘똘 뭉쳤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결의가 느껴졌다. 승리를 향한 집념은 10회말 박찬형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점차 현실이 됐다. 그리고 11회말 고승민의 끝내기 한 방으로 롯데는 무려 25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KT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친 롯데는 리그 3위 자리를 탈환했다. 공동 4위였던 KT는 5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롯데에게서 3위 자리를 앗아간 SSG는 KIA에게 6-10으로 졌다. 롯데는 0.5게임 차이로 SSG를 4위로 몰아낼 수 있었다. 3위를 되찾았지만 안심할 수 없다. SSG와 승차가 불과 한 게임도 나지 않는 데다 8위 KIA와 3게임 차이에 그치는 까닭이다.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3연전 결과에 따라 프로야구 순위표는 다시 요동칠 수밖에 없다. 가쁜 숨조차 제대로 내쉴 수 없는 상황이지만 롯데는 후반기 들어 가라앉은 타선부터 마운드까지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 고무적이다. 롯데는 정규시즌을 끝내기까지 20경기를 남겨뒀다. 당장 29일부터 시작되는 두산전 결과에 따라 롯데는 4위로 밀려날 수도 있다. 반대로 팀 곳곳이 활력 징후를 되찾으면서 롯데의 3위 탈환은 8년 만의 가을 야구 진출을 향한 상승세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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