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염병, '단발병'이 돌아왔습니다

이설희 기자 2025. 8. 2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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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 목폴라, 터틀넥, 머플러 등 유독 가을 아이템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단발 헤어. 이런 이유 때문일까.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불현듯, 단발로 커트를 하고싶은 욕망이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거울을 볼 때마다 긴 머리를 한 손으로 들어 올리며 단발한 모습을 상상하고, SNS에서 단발 해시태그를 무한 검색하는 것은 물론 만나는 사람마다 "나 단발로 자를까?"라는 질문을 하는 단발병 환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올가을 꼭 따라 해보고 싶은 SNS 속 셀렙들의 단발 스타일 모음집.

#레이어드 단발컷

@hi_sseulgi

머리카락에 여러 층(레이어)을 내어 입체감과 볼륨을 더하는 단발 스타일. 턱선부터 어깨까지 길이를 다양하게 지정할 수 있고, 층을 많이 낼수록 풍성하고 가벼운 느낌은 물론 쿨한 무드까지 더할 수 있다. 

@you_r_love
@todayis_wendy

레이어드 컷의 장점은 바로 얼굴형을 보완해 준다는 것. 둥글거나 각이 진 경우 광대와 볼살을 가려주고 턱 라인은 슬림해 보이며, 여백 또한 커버가 가능하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부드러운 볼륨과 웨이브를, 쿨한 바이브를 넣고 싶다면 러프함을 더하는 식으로 자신만의 무드를 불어넣어 볼 것을 추천한다. 

#칙본 밥

@jin_a_nana
@nayoungkeem

광대뼈나 턱선 위로 내려오는 짧고 단정한 단발 스타일. '칼단발' 또는 '똑단발'이라고도 불린다. 1990년대 케이트 모스와 나탈리 포트먼의 보브 스타일에 영감을 받은 컷으로 얼굴 라인을 돋보이게 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 머리카락 끝부분이 기교 없이 날카롭고 균일하게 떨어져 미니멀하고 모던한 느낌이 강하다.

@hehehe0
@gojoonhee

조용한 럭셔리가 트렌드인 요즘, 복잡한 스타일링 없이도 파리지엔처럼 우아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가져다주는 칙본 밥 컷. 가는 모발이나 직모의 소유자라면 커트 후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단정한 니트나 풀오버, 베이식한 셔츠와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컷이라는 것 또한 기억해 둘 것.

#단발펌 

@jin_a_nana
@jin_a_nana

최근 가장 트렌디한 단발 스타일을 꼽으라면 단연 나나의 단발펌이 아닐까. 긴 앞머리가 있는 일자 단발에 자연스러운 볼륨과 굵은 웨이브로 완성한 나나의 헤어 스타일은 '나나펌'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었을 정도. 턱과 목덜미 언저리 길이로 가지런하면서도 무겁게 자른 보브컷을 굵게 말아 완성한 이 단발펌은 앞머리에 웨이브가 더해져 쿨하면서도 스트리트한 분위기를 낸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katarinabluu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자연스러운 볼륨이 돋보이는 단발 웨이브 펌을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모발 끝에 부드러운 C자 컬을 넣은 C컬 펌은 드라이를 한 듯한 우아한 볼륨감을 더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는 사실.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베이직한 선택지임은 물론 관리 또한 어렵지 않으니 올가을 사진 속의 카리나처럼 풀오버와 함께 스타일링 해보자. 

이설희 기자 seherhee@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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