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내년 국방비 GDP 4.8%…나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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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가 내년 국방비로 국내총생산(GDP)의 4.8%에 해당하는 예산을 책정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추정치에 따르면 폴란드의 올해 GDP 대비 국방비 비중은 4.48%로 32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4%를 넘겼다.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내각회의에서 "GDP 대비 비중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방비 지출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며 "적은 적자로는 폴란드 국경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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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군 탱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9/yonhap/20250829021513216rtmt.jpg)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폴란드 정부가 내년 국방비로 국내총생산(GDP)의 4.8%에 해당하는 예산을 책정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안제이 도만스키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국방에 사상 최대 규모인 2천억 즈워티(약 76조원)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추정치에 따르면 폴란드의 올해 GDP 대비 국방비 비중은 4.48%로 32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4%를 넘겼다.
국방비를 GDP의 5%로 늘리라고 회원국들을 압박해 관철시킨 미국은 3.22%로 6위였다.
나토 동부전선에 해당하는 폴란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한국산 전차를 비롯한 무기를 대거 사들이며 중무장에 나섰다. GDP 대비 국방비 비중은 2021년 약 2.1%에서 4년 만에 배 이상으로 커졌다.
그러나 국방에 막대한 돈을 쓰면서 올해 재정적자가 GDP의 6.9%에 달했고 내년에는 6.5%를 기록할 전망이다.
폴란드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중은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루마니아(2024년 9.3%)에 이어 2위다. EU는 회원국들에 재정적자를 GDP의 3% 이하로 유지하라고 요구한다.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내각회의에서 "GDP 대비 비중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방비 지출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며 "적은 적자로는 폴란드 국경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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