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경쟁자 카스트로프 검색해 봤고, 좋은 선수인 것 같아요" 홍명보호 선의의 경쟁 다짐한 박진섭 "친해져 보겠다"

장하준 기자 2025. 8. 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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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는 27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강원FC에 2-1로 승리했다.

카스트로프의 합류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은 박진섭은 선의의 주전 경쟁을 각오하며 "(카스트로프에 대해) 검색해 봤다. 좋은 선수는 분명한 것 같고, (대표팀에) 가서 조금 친해져 보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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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강릉, 장하준 기자] "검색해 봤고, 좋은 선수는 분명한 것 같다"

전북현대는 27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강원FC에 2-1로 승리했다. 전북은 김대원에게 페널티킥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티아고와 츄마시의 극적인 연속골로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이로써 전북은 1,2차전 합산 스코어 3-2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의 주장 박진섭은 이날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중반까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한 뒤, 센터백 김영빈이 교체된 후 후방을 지키며 특급 멀티 자원다운 능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섭은 "정말 힘들게 이긴 경기였다. 오늘 선수들에게 결과만 가져오자고 이야기를 했고, 전반전에는 저희가 눌렸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후반전에 승부를 보려는 생각이 있었는데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에 게임 분위기를 잘 바꿔줬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날 이승우의 득점이 취소되고, 포옛 감독이 퇴장을 당하고, 선제골까지 내준 상황에서 버틸 수 있었던 비결로는 신뢰를 꼽았다. 박진섭은 "저희 선수들끼리 한 골을 먹더라도 따라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인지를 하고 있다. 우리는 역전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벤치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반전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포옛 감독 퇴장 이후의 상황도 전했다. 박진섭은 "감독님이 퇴장당하신 후, 동기들이 조금씩 더 생겼다. 선수들끼리 뭔가 끓어오르는 게 있었고, 감독님이 없어도 반드시 역전을 하자는 부분을 강조했다. 정말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진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정신적으로 이겨준 것이었다. 다들 이번 시즌 승리 중 오늘 승리가 가장 기뻤다고 하더라"라며 기쁨을 전했다.

이어 박진섭은 국가대표 이야기도 꺼냈다. 지난 25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9월 A매치에 나설 22인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박진섭의 이름이 당당히 들어가 있었다.

이에 박진섭은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에 뽑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 도와주는 역할이 아닌 제가 주도적으로 대표팀 일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적인 부분을 잘 이행해서 꼭 경쟁력이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 그런 부분을 어필하며 계속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노력을 많이 하겠다"라고 답했다.

새로운 경쟁자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 명단에 한국과 독일 이중 국적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전격 발탁했다. 카스트로프는 넓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른바 '파이터형' 미드필더다. 이에 따라 카스트로프는 박진섭의 대표팀 주전 경쟁자가 됐다.

카스트로프의 합류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은 박진섭은 선의의 주전 경쟁을 각오하며 "(카스트로프에 대해) 검색해 봤다. 좋은 선수는 분명한 것 같고, (대표팀에) 가서 조금 친해져 보겠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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