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오늘 역대 퍼스트레이디 첫 구속기소…특검 출범 79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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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다.
지난 12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수감된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은 특검의 한 차례 연장으로 31일까지다.
특검팀이 수사하는 김 여사의 의혹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공흥지구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집사 게이트 등 많았지만 1차적으로 일부 혐의만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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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구속기간 만료 이틀 전
공천개입·도이치·통일교 의혹
추가 혐의·윤석열 공범 가능성도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다. 특별검사가 임명된 지 79일 만이자. 현판을 내걸고 수사를 개시한 지 59일 만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를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수감된 김 여사의 구속 기간은 특검의 한 차례 연장으로 31일까지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구속 기간 만료를 이틀 앞둔 이날 김 여사를 기소하기로 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명태균 공천개입(정치자금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을 적시했다.
특검팀이 수사하는 김 여사의 의혹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공흥지구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집사 게이트 등 많았지만 1차적으로 일부 혐의만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았다.

전날까지 김 여사의 공소장에 넣을 혐의들을 정리한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포함되지 않은 혐의를 추가로 넣을지 검토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게 명품 목걸이를 선물 받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때 착용한 의혹을 두고 뇌물수수 혐의 적용할지도 관심사다.
또 공천개입 의혹을 놓고는 대면조사를 거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할지 검토하고 있다.
특검팀은 기소 하루 전인 28일에도 김 여사에게 인사를 청탁하며 '금 거북이'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이봉관 회장의 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김 여사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한 서성빈 드론돔 대표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김 여사의 혐의를 다졌다.
특검팀은 이날 '집사게이트'의 핵심인물인 김 여사의 측근 김예성 씨도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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