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단 아파트, “공공주택 공급 전환 필요”

황만진 2025. 8. 2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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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마달동에 건축 도중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아파트를 공공주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양희전 삼척시의원은 "시가 매입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으로 전환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정착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에도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주택공급이 부족한 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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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전 삼척시의원 개선방안 주장
시, “사업의사 타진 업체 많아 곧 사업재개 전망”
삼척시 마달동 더스테이 임대아파트가 지난 2023년 8월부터 공사가 중단돼 있다.
삼척시 마달동 더스테이 임대아파트가 지난 2023년 8월부터 공사가 중단돼 있다.

【삼척】삼척시 마달동에 건축 도중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아파트를 공공주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3개동 205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인 마달동 더스테이 아파트는 2023년 9월 입주를 앞두고 공사가 중단됐다. 건설사가 자재값 상승 등으로 늘어난 공사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사업을 포기하면서 2년이 지나도록 공사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입주예정자들이 낸 분양대금을 환급하고, 지난해 6월 공매에 부쳤으나, 유찰을 거듭하면서 지금까지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양희전 삼척시의원은 “시가 매입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으로 전환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정착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에도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주택공급이 부족한 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공주택을 신축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며 기존 시설을 활용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낮은 임대료가 청년들의 주거에 도움이 되고, 인구유출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청년 주거지원 사업 및 저출생 대책사업과 연계 또는 지방소멸기금 등의 국·도비 확보로, 시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사업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수의계약 한도가 낮아지면서 HUG측에 사업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업체가 많아져 조만간 공사재개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주거공간이 34평형 크기가 대다수여서 청년주택으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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