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개막 16연승+정우주 9구 3K 완벽투' ML 스카우트 앞 한화 5연승 질주... 키움 6연패 [고척 현장리뷰]

한화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에서 키움에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내달린 2위 한화는 70승 3무 48패로 올 시즌 2번째로 70승 고지에 도달했다. 반면 시리즈 스윕을 당한 최하위 키움은 6연패에 빠지며 38승 4무 82패를 기록했다.
이날 고척돔에는 1만 6000명의 만원관중이 모인 가운데, 코디 폰세(31·한화)와 송성문(29·키움)을 보기 위해 11개 구단 메이저리그(ML) 스카우트가 모여 화제가 됐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시내티 레즈, 시애틀 매리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켄자스시티 로열스, LA 다저스 등 아메리칸리그 5개, 내셔널리그 6개 팀이 고척을 찾았다.
그들의 최대 관심사는 리그 에이스 코디 폰세(31)였다. 하지만 폰세는 5이닝(99구) 7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2볼넷 1몸에 맞는 공) 9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폰세는 개막 후 선발 16연승으로 자신이 세운 KBO 리그 최다 선발 연승을 기록을 하나 더 늘렸다.
폰세 못지않게 관심을 끈 것이 송성문과 정우주였다. 송성문은 폰세를 상대로 2타수 2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이후 한 개의 볼넷을 더 얻어내며 전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서 8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걸어 나가고, 3회 바깥쪽 높은 직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넘긴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반에는 우완 파이어볼러 신인 정우주가 압권의 피칭을 선보였다. 7회말 무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정우주는 임지열, 김웅빈, 루벤 카디네스 세 타자를 상대로 직구만 9개를 던져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KBO 11번째 무결점 이닝으로 고졸 신인으로는 지난해 김택연(20·두산 베어스)에 이어 2번째였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5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노시환이 5타수 3안타 2득점, 황영묵이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김인환(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김태연(1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
이에 맞선 키움은 박주홍(중견수)-송성문(3루수)-임지열(우익수)-김웅빈(1루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김태진(2루수)-김건희(포수)-어준서(유격수)-전태현(좌익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하영민.
1회부터 한화 타선이 몰아쳤다. 선두타자 이원석의 평범한 뜬공 타구를 키움 중견수 박주홍이 놓친 것이 시작이었다. 김인환이 뒤이어 높은쪽 3구쨰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문현빈이 볼넷, 노시환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이진영의 땅볼 타구 때 한화는 한 점 더 달아났다.


한화 타선은 꾸준히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3회초 1사에서 노시환, 이진영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하주석과 최재훈도 연속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황영묵이 중전 안타로 모든 루를 채우자, 이원석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6-1을 만들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문현빈이 내야 안타로 나간 것을 이진영이 좌월 투런포로 홈까지 불러들였다.
그 사이 키움은 산발적으로 점수를 뽑았다. 3회말 송성문이 폰세로부터 좌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5회에는 박주홍, 송성문이 연속 안타, 임지열이 손등에 맞아 출루하며 폰세로부터 두 번째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카디네스의 땅볼 타구로 인한 1득점에 그치면서 사실상 승기를 빼앗겼다.
7회말 박주홍과 송성문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한화 정우주의 투구가 무시무시했다. 정우주는 임지열, 김웅빈, 카디네스를 공 9개로 모두 삼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한화는 8회초 노시환의 우중간 2루타, 이진영의 좌전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윤산흠이 9회를 실점 없이 막으면서 한화의 승리가 확정됐다.
고척=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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