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태극전사, 김해서 월드컵 담금질

김태형 2025. 8. 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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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김해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 30분께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릴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훈련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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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감독 “체력 강화 등 초점”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김해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8일 오후 4시 30분께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월드컵 본선을 앞둔 마지막 점검이자 실전에 앞서 체력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핵심 일정이다.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릴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릴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날 훈련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한상혁 피지컬코치의 지시에 따라 20분간 런지 등 워밍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선수들의 현재 체력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30·15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 테스트는 ‘삑삑’ 소리에 맞춰 왕복 80m거리를 달리는 것으로, 횟수가 더해질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선수들은 거친 숨을 토해내고 일부는 고개를 숙인 채 땀을 쏟아냈다.

곧바로 ‘론도 훈련(공 돌리기)’으로 이어졌다. 선수 여러 명이 테두리를 둘러싸서 공을 돌리고, 가운데 위치한 2명은 그 공을 빼앗으며 압박하는 훈련이다.

이창원 감독은 이날 훈련에 앞서 “해외 강팀들과 맞붙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체력적인 측면에서 충족된 선수들을 월드컵에 데려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집 명단에는 선수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태원(포르티모넨스 SC), 신민하(강원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등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명단에 포함됐다. 이날 훈련에는 17명이 먼저 참여했으며, 나머지 11명은 각자 소속팀 경기를 마친 주말 중 합류할 예정이다.

주장 김태원은 “감독님의 뜻을 따르고 팀을 하나로 만드는 임무를 맡은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경남지역 출신 선수도 눈에 띄었다. 마산 합성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 현대모터스 소속 골키퍼인 공시현도 이날 훈련에 참여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훈련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훈련한다. 1일 오후에는 부산교통공사와 연습경기를 갖고 3일 오후 7시 김해FC, 5일 오전 11시 울산시민축구단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다.

8일 최종 명단 21인을 추릴 예정인 대표팀은 인천공항에서 재소집해 바로 칠레로 출국한다. 칠레에서 개최국 칠레를 비롯해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한편 이창원호는 U-20 월드컵 B조에 속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 시간으로 9월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10월 4일 파나마를 상대한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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