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슈팅 장인' 박태용‥"푸스카스상도 생각해 봤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지난 주말 K리그에서 하프라인 원더골이 나와 화제를 모았는데요.
작년에도 초장거리 골을 성공시켰던 '원더골 장인' 경남 박태용 선수를 조진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하프라인 뒤에서 패스를 받은 박태용이 지체없이 슈팅을 날립니다.
50m 이상 날아간 공은 골키퍼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고, 얼마 전 비슷한 상황에서 나온 세징야의 골을 제치고 올 시즌 K리그 최장거리 골로 기록됐습니다.
[박태용/경남] "세징야 선수가 넣었던 걸 보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그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제 골이 더 멋있지 않았나.."
진기명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에도 하프라인 부근에서 발리슛으로 만들어 낸 장거리 골은 K리그2 시즌 최고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박태용/경남] "(장거리 슈팅을) 훈련 때도 자주 시도를 하고요. 그리고 상상을 좀 많이 하는 편입니다."
"<혹시 푸스카스상은..> 생각은 한번 해봤어요. 후보라도 오르게 된다면 진짜 정말 감사하죠."
실제 훈련을 지켜봤습니다.
30m부터 5m씩 거리를 늘려 슈팅을 시도했는데,
"3개 정도는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매한 거리보다 오히려 하프라인 부근에서 시도한 슛이 골망을 갈랐습니다.
[박태용/경남] "파워는 솔직히 필요없고요. 그냥 임팩트만 있으면 그런 골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골키퍼 분석을 먼저 해요. 골키퍼가 많이 나오냐, 빌드업을 주로 하는 골키퍼냐.."
골도 골이지만 뇌리에 남는 원더골이 욕심난다는 박태용.
[박태용/경남] "(리버풀 출신) 티아고 선수 공 흘러나오고 나서 바로 논스톱으로 때린 그 장면.. 그것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롤모델' 기성용같은 최고의 키커를 꿈꾸고 있습니다.
[박태용/경남] "장거리 슛 '장인'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조금 이르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두세 골 더 넣으면 '장인'이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
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권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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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서두범 / 영상편집: 권시우
조진석 기자(regist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5029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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