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9월 목요콘서트’
피아노앙상블로 들려주는 세이렌의 치명적 유혹부터
실내악·재즈 선율로 전하는 마음의 치유·휴식 울림까지

9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0회차부터 13회차까지 총 4회로 구성된다.
먼저 9월4일에는 드림피아노앙상블이 ‘그리스로마人 이야기 With Classic - 세이렌의 치명적인 유혹과 파멸’을 선보인다. 오디세우스와 세이렌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는 연주다. ‘드림피아노앙상블’은 ‘사랑과 행복, 희망과 기쁨, 그리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단체다. 피아노 정수영·박지현·기영은·김윤진, 첼로 안미영, 메조소프라노 김유정, 바리톤 조형빈이 출연한다.
9월11일 공연은 ‘포엠’의 실내악 연주 ‘목(木)요일의 선율: 나무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현악기와 목관악기의 따뜻한 울림을 통해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표현한다. ‘포엠’은 한 편의 시 같은 아름다운 선율을 전달하는 현악 앙상블로, 각종 스트링섹션으로도 참여하며 그 깊이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무대에는 바이올린 박지연·안지유, 비올라 양은지, 첼로 한소진, 바순 임태준, 클라리넷 정회승이 오른다.
9월18일에는 ‘라나뚜아앙상블’이 ‘Love & Jazz night(사랑을 클래식하게, 재즈처럼)’을 무대에 올린다. 클래식 작곡가의 시선으로 본 다양한 곡들을 재해석한 재즈 음악으로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라나뚜아’는 프랑스어로 ‘자연의’라는 뜻으로, 음악이 가장 자연스러울 때 가장 깊은 치유를 선물한다는 생각 아래 일상의 소음 속에서 자연의 고요함을 닮은 음악으로 마음의 휴식과 울림을 전하고자 하는 단체다. 출연진은 바이올린 안지유·조세음·박지연, 첼로 한소진, 피아노 전민재이며, 작곡과 해설은 주의성이 맡는다.
9월25일 13회차 공연은 ‘광주오페라단’이 ‘네 개의 언어로 담은 예술가곡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어·독일어·프랑스어·영어 등 네 개 언어로 표현된 예술가곡을 문화적·정서적 특성을 반영해 음악적 변주로 풀어낸다. ‘광주오페라단’은 1982년 창단 이후 오페라 ‘춘향전’을 비롯한 다수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새로운 공연 문화를 창출하고 시민들에게 정통 오페라의 정수를 전해오며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무대에는 피아노 이지은, 해설과 진행 김진우, 소프라노 윤한나·이지현, 메조소프라노 문주리, 바리톤 김치영, 테너 신동민이 무대에 함께한다.
‘목요콘서트’ 입장료는 1인당 5천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공연팀에게 전달된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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