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배민처럼 빠르게 간다”…전국 이마트 1시간내 배송 ‘바로퀵’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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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 업계가 '퀵커머스'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올해 들어 물건을 단시간 내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점포를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이 퀵커머스의 빠른 배송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객수와 매출이 늘고 있다"며 "쿠팡이 로켓배송 인프라스트럭처를 만들 때 기회를 놓쳐 오프라인 매장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뒤처졌지만, 이제는 점포 기반 퀵커머스로 온라인 수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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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내 배송, 19개점 운영
오프라인 점포 물류거점 활용
홈플·롯데마트도 퀵커머스 확대
신선식품 중심 온라인 수요 공략

28일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기업 SSG닷컴은 이마트 제품을 1시간 내 즉시 배송해주는 ‘바로퀵’을 다음달 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12개 점포를 비롯해 충청, 대구, 부산 등 19개 이마트 점포에서 바로퀵을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은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순차적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마트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빠른 배송을 핵심 유통 전략으로 꼽고 퀵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도심형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고객을 붙잡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올 초부터 퀵커머스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배달의민족에 입점해 왕십리·구로점에서 퀵커머스를 시작했다. 고객 호응이 커지자 배달의민족 입점 점포를 늘려 10개월 만에 55곳으로 늘었다. 이번에는 SSG닷컴을 통해 점포 19곳에도 퀵커머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올해 들어 퀵커머스를 강화하고 있다. 배송 경쟁력을 강화해 온라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달 초 홈플러스는 배달의민족을 통한 퀵커머스 적용 매장을 6곳에서 41곳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퀵커머스를 시작했는데 4개월 만에 34곳으로 확대했고, 이달에만 7곳 더 늘린다고 했다.
롯데마트는 하루 3~4회 시간을 정해 제품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전국 64곳 점포에서 제공 중이다. 대략 3~4시간 안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자체 앱 ‘롯데마트 제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롯데마트 제타에 구독형 배송 서비스인 ‘제타패스’를 도입했다. 월 2900원만 지불하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내내 무제한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 이 역시 온라인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이 퀵커머스의 빠른 배송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객수와 매출이 늘고 있다”며 “쿠팡이 로켓배송 인프라스트럭처를 만들 때 기회를 놓쳐 오프라인 매장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뒤처졌지만, 이제는 점포 기반 퀵커머스로 온라인 수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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