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고 하키, 중고연맹회장기 2연패
주전들 고른 활약 힘입어 제천고에 6-4승
GK 이도현 ‘MVP’ 서상은 감독 ‘지도상’

성남 이매고가 제24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전국하키대회 남고부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매고는 28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홈팀 제천고를 6-4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매고는 지난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올해는 4월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를 제패했다.
또 이매고는 오는 10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함에 따라 시즌 3관왕도 노릴 수 있게 됐다.
골키퍼 이도현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서상은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매고는 1쿼터 2분10초 만에 홍진성이 문전 앞에서 가볍게 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이어 이매고는 6분40초께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은 뒤 김도윤이 골문 앞에서 필드골을 성공시켜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매고는 1쿼터 종료 직전 제천고 심현진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2-1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이매고는 2쿼터들어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9분20초께 박예찬이 동료의 패스를 가볍게 필드골로 연결시켜 3-1로 다시 앞서나갔다.
상승세를 탄 이매고는 3쿼터에서도 4분15초께 이하빈이 강력한 필드골로 상대 골문을 흔들며 4-1로 점수차를 벌렸고 12분20초께에도 윤병욱의 필드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이매고는 4쿼터 초반 제천고 심현진과 김현래에 잇따라 골을 내주며 5-3까지 추격당했지만, 8분20초께 윤병욱이 페널티코너에 이은 골을 성공시켜 승패를 갈랐다.
제천고는 종료 직전 김민재가 페널티코너에 이은 골로 만회했지만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모자랐고, 경기는 이매고의 6-4 승리로 끝났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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