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유니폼 손흥민, 정확하게 스트라이크존
신창윤 2025. 8. 28. 20:26
같은 연고 야구팀경기 ‘시구’ 팬들 만나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하며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28일(한국시간) 오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강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홈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LAFC 공격수 손흥민은 같은 연고지를 쓰는 다저스 구단 초청을 받아 이날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다저스-신시내티 레즈 전에 시구자로 나와 팬들에게 인사했다.
시구 이벤트에서 장내 아나운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손흥민의 이력 등을 소개한 뒤 “LA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쏘니”라고 호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운드에 오른 손흥민은 야구선수 못지않은 멋진 폼으로 공을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정확히 넣었고 팬들은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보냈다.
다저스의 등번호 7번인 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손흥민의 공을 받았고, 시구가 끝난 뒤 두 사람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시구를 마친 손흥민은 활짝 웃는 얼굴로 두 손을 크게 올려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손흥민은 관중석으로 이동해 VIP석에 앉은 뒤 경기를 관람했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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