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1박 50만 원" / 어색한 장동혁-조경태 / 정청래의 눈물
【 앵커멘트 】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이교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1박에 50만 원이요? 꽤 비싼 숙소네요? 어딥니까?
【 기자 】 여야가 오늘 나란히 인천 영종도에서 워크샵과 연찬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은 한 호텔에서, 국민의힘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행사를 치르는데요.
1박 2일로 진행이 되는데, 야당이 민주당 워크숍 숙박비를 문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여당은 지금 옆에 파라다이스 호텔이라고 뭐 거기서 한다 하는데, 거기 1박에 정말 수십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50만 원? 그거보다 더 한다는 소문도 있고요."
실제로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민주당이 숙소로 이용하는 호텔은 2인실 기준 50만 원대가 맞긴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숙박비 문제를 걸고 넘어지자 민주당은 많은 객실을 미리 예약해서 큰 할인을 받았고 방도 2인 1실이라 1인당 비용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질문 1-1 】 그럼 숙박비 문제를 지적한 국민의힘 숙소 비용 얼마인가요?
【 기자 】 국민의힘 숙소는 인천공항공사에 문의를 해 보니 2인실 기준으로 8만 원이었습니다.
여야가 바뀌고 난 뒤 처음으로 치러지는 행사라 숙소 비용 문제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 질문 2 】 연찬회가 단합을 위한 목적도 있는데 특히 국힘의힘은 장동혁 당대표와 조경태 의원 간 화해도 관심이죠. 아직은 두 사람, 어색할 거 같아요?
【 기자 】 네, 실제로 오늘 중진의원 회의에서 그런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당대표 경선에서 강하게 맞붙었던 장동혁 대표와 조경태 의원이 한 자리에 함께 한건데요.
장 대표 취임 뒤 첫 중진회의인데 두 사람은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고, 조 의원은 허공을 응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조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이런 말을 남기고 연찬회에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 "이제는 전당대회도 끝났으니까, 우리가 내부 갈등과 분열을 좀 치유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합시다…."
【 질문 3 】 1박2일 동안 친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겠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야기네요.
【 기자 】 예, 정 대표는 오늘 경북 구미에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고공농성 시위 중인 이 회사 해고 노동자를 만나러 간 건데요.
직접 크레인을 타고 올라간 정 대표는 국회가 노력하겠단 약속을 하면서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 인터뷰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얼굴 보고 있으니까 자꾸 눈물이 나 가지고. 아이고 참…빨리 내려오세요. 많이 하셨어. 우리가 잘할 테니까 내려오세요."
【 질문 3-1 】 그러고보니 뉴스에서 정 대표의 눈물, 종종 본 것 같습니다.
【 기자 】 당대표로 취임한 지 아직 한달이 안 됐는데, 이번이 두번째 눈물입니다.
지난 7일 당 지도부와 함께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을 때도 "잘 하겠습니다"라며 눈물을 훔쳤고요.
지난 2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 탄핵 심판 최후 진술 때에도 눈물을 보였습니다.
【 앵커 】 이 기자, 잘 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고현경
[이교욱 기자 / educati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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