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술력으로”…LG엔솔, 베트남 킴롱모터스와 원통형 배터리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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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베트남 킴롱모터스와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셀 공급 계약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전기차용으로 개발한 대형 원통형 배터리가 베트남 시장에 처음 적용된 사례인 만큼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베트남 킴롱모터스와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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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베트남 킴롱모터스와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셀 공급 계약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전기차용으로 개발한 대형 원통형 배터리가 베트남 시장에 처음 적용된 사례인 만큼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후에시에서 베트남 킴롱모터스와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원통형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킴롱모터스는 이를 기반으로 배터리 팩을 제조·조립해 전기버스에 탑재한다.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인 46시리즈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부터 충북 오창공장에서 파일럿 양산을 시작한 이후 ‘베트남’ 고객사에 납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밀도와 출력이 기존 제품 대비 향상된 46시리즈는 장거리 운행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킴롱 모터스는 협약의 일환으로 베트남 후에시에 약 630억원을 투자해 약 2만7000평 규모의 배터리팩 제조·조립 공장을 건설한다.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며 초기 연간 생산능력은 100만kWh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게 됐다. 동시에 신흥 전기차 시장인 동남아에 전기차 밸류체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킴롱모터스는 베트남 운수업체 푸타(FUTA)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로, 지난해 2월 약 1850억원 규모를 투입해 181만5000평 부지의 후에 자동차 공장을 완공했다. 내년 1분기에는 연간 5만대 규모의 승용차 공장도 가동할 예정이다.
현재 연간 버스 생산능력은 1만 대로, 수요 증가에 따라 제2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주력 모델은 ‘킴롱 99’, ‘킴롱 X9’ 등이며, 향후 전기버스 라인업 확대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수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킴롱모터스가 LG에너지솔루션을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에는 장거리 노선에 적합한 고성능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검증된 기술력, 안정적인 공급망을 꼽을 수 있다. 현재 킴롱모터스는 운영비 절감 효과가 큰 전기버스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안정성과 기술력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배터리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킴롱모터스 측은 “이 공장은 베트남 내 가장 현대적인 배터리 팩 제조·조립 공장이 될 예정”이라며 “베트남과 글로벌 기술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킴롱모터스는 이번 협약으로 전기차에 필요한 고품질 배터리셀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배터리와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글로벌 청정에너지 선도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베트남의 자동차 제조·조립 기업인 킴롱모터스 간 전략적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 꾸억 닷 킴롱모터스 이사회 부회장은 “배터리는 전기차의 심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게 돼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비용 최적화와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메이드 인 베트남’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이 아시아 청정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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