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분야 창업 중심지'경산'] 임당 유니콘 파크로 ICT·AI 혁신거점 도약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구축…‘사람·기술·공간’ 융합 전략으로 지방 혁신 모델 제시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과 중소기업의 성장 한계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ICT 창업 인프라 구축부터 인재 양성,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 인공지능(AI) 기술 융합과 미래 신산업 지원까지 폭넓은 혁신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가 추진 중인 이러한 사업들은 단순한 시설 조성 차원을 넘어서, 지역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과 기술 혁신, 그리고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집적된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단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람-기술-공간'이 어우러진 복합 창업 혁신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어 지방 도시 혁신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임당 유니콘 파크는 경산시 임당동과 계양동 일원,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내 6,950㎡ 규모 부지에 조성 중인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및 스타트업 지원 복합시설로, 997억 원의 총사업비(국비 286억원 포함)가 투입되는 정부와 지자체의 중점 국책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1702㎡ 규모로 건립되는 이 시설은, 총 84개실 규모의 스타트업·벤처기업 입주 공간과 첨단 제조, 연구개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인프라를 포함한다.
특히, ICT, AI,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창업자와 연구자들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몰두할 수 있도록 복합 편의시설과 네트워킹 공간을 마련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초기 창업기업에 창업 자금을 투자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전문기관) 및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경영 및 기술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하는 회사), 기타 협업기관을 유치하여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영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 혁신 클러스터로 거듭날 예정이다.
경산시는 임당 유니콘 파크를 실리콘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 같은 혁신 창업 클러스터 모델로 성장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제도 개선, 창업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산시는 전국 최대 대학도시 중 하나로, 13개 대학과 6개 전문연구기관, 6개 산업단지가 집적돼 있어 창업과 R&D 환경이 뛰어나지만, 그간 창업 지원 시설과 입주 공간 부족으로 유망 스타트업이 수도권 등으로 이탈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번 지식산업센터 조성은 이같은 인프라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정착과 성장 기반을 마련해 청년 인재 유출 방지에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임당 유니콘 파크의 성공적 운영과 연계된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ICT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중추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설립된 이 아카데미는 프랑스 '에꼴42'의 혁신적 교육시스템을 도입, 기존 대학 교육과 차별화된 실무형, 자기주도형 비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ICT 인재 양성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 교육 과정은 전공, 학력, 국적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개월 집중교육과 2년간의 본교육 과정으로 구성된다. 집중교육 기간에는 코딩 테스트와 오프라인 학습을 통해 기본 역량을 검증하고 강화하며, 본교육에서는 공통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자율 주제의 심화 과제 수행까지 실전 경험을 쌓게 한다.
특히, 교육생에게 학비와 교재, 교수가 없는 '3無 교육 모델'과 매월 100만 원의 교육비 지원은 지역 청년들의 교육 접근성과 동기 부여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동료 평가, 팀 프로젝트, 멘토링,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도 병행해 산업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미 500명 이상이 집중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280여명이 본교육을 진행 중이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인재들은 앞으로 임당유니콘파크 입주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ICT 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이며, 경산 ICT 생태계 경쟁력 강화의 중심축으로서 지역 미래를 밝게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초거대 AI 인프라 구축과 AI 융합 플랫폼 실증 사업을 통해 급성장하는 AI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2024년부터 3년간 총 26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최신 GPU 서버 14대(112개 GPU 탑재)를 구축, AI 모델 개발과 지역 특화 서비스 실증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차량 상태 사용자 알림 서비스, 도로 노면 상태 및 도로 현황 지도 구축, 지역 정보 조회 및 추천 서비스 등으로, 지역 생활과 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융합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산학연 협력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AI 전문 인력 양성, 창업 지원, 산업체 컨설팅을 제공하며, 영남권 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산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특화 산업 육성, 그리고 지역 경제 디지털 전환 촉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산시는 임당 유니콘 파크를 중심으로 한 혁신 창업 인프라 구축,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전문 인력 양성,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7월 압량읍 대학로에 문을 연 경산청년지식놀이터의 복합 문화 체육 공간 조성,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구축 등 사업들을 상호 연계해 '사람-기술-공간' 융합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대학, 연구기관, 산업단지와 긴밀히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인재 유출 방지, 기술혁신과 산업 다각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복합적 정책으로, 지방 도시가 미래 첨단산업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한다.
임당 유니콘 파크는 2026년 완공, 2027년 정식 개소를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며, 경산시는 개소 후에도 창업지원 운영체계 마련, 창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강화, 정책·제도적 지원 등 내실 있는 플랫폼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이번 일련의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업과 인재가 조화롭게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며, 대한민국 지방 혁신의 선도 도시로 우뚝 설 것을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