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국가산업단지 확대…바이오 거점·개발 속도

송국회 2025. 8. 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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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정부가 오송 3산단을 국가산업단지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일대 도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오송 산단의 발전 전망과 과제,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거점을 표방하면서 조성된 청주 오송 생명과학단지.

1997년 9월에 처음 1산단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습니다.

오송첨단의료단지와 제2생명과학단지까지 추가로 조성돼 제약, 의료기기 분야 등 기업 260여 곳이 입주했습니다.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도 차질 없이 차례로 입주했습니다.

[노무현/전 대통령/2003년 10월/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기공식 : "(바이오 산업을) 2012년까지 세계 7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1.3%에서 12%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여기에 2030년 준공될 제3생명과학단지까지 국가산단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축구장 570여 개 크기인 410여만 ㎡ 규모로, 토지 보상과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 공사에 2조 3,400억 원이 투입됩니다.

특히 오송 3산단은 바이오 집적 단지, 'K-바이오스퀘어'로 특화됩니다.

카이스트 오송캠퍼스와 해외 창업 센터, 주요 바이오 기업 등이 핵심 시설로 꼽힙니다.

희귀, 난치병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센터 유치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충완/충청북도 투자유치국장 : "첨단 바이오 기업도 입주하고 각종 연구 기관이 입주하게 되면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오송역을 중심으로 일대 산업단지와 연계한 정주 여건과 교통 환경 개선 등 도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범석/청주시장 : "오송역 중심으로 해서 철도공단 부지도 있고, 주변 부지 중 저희가 크게 개발하는 방안 중심으로 검토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고."]

차질 없는 국책 사업과 우량 기업·연구소 유치, 전문 인력 확보, 그리고 지지부진한 역세권 개발 등이 오송산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로 꼽힙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김성은/그래픽:최윤우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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