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간인'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 '이종섭 출금 해제' 위해 법무부 고위급과 통화
【 앵커멘트 】 순직해병 특검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이 관여한 정황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MBN 취재 결과 특검팀은 민간인 신분이었던 이 전 차관이 법무부 고위 관계자와 두 차례나 통화한 사실도 파악했습니다. 이어서 손성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법무부에 출국금지 해제 신청 서류를 내는 데에는 전직 법무부 차관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이 이 전 장관에게 신청 절차와 서류를 전달해준 겁니다.
MBN 취재 결과 이명현 특별검사팀은 이 전 차관이 법무부 고위 간부에게 두 차례 직접 전화를 건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법무부 고위 간부는 특검팀 조사에서 "이 전 차관이 출국금지 심의위원회 절차를 묻고, 관련 서류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전 차관은 전화를 걸기 두 달 전 퇴임해 당시 민간인 신분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노공 / 전 법무부 차관 (지난해 1월 이임식) - "함께 일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특검팀은 해당 간부가 이 전 차관 요청에 따라 실제로 서류를 전달해 준 정황도 파악했습니다.
▶ 스탠딩 : 손성민 / 기자 - "특검팀은 이 전 차관이 왜 나서서 이 전 장관 출금 해제 절차를 도우려 한 건지 배경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사 출신인 이 전 차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오랜 친분이 있는 걸로 알려졌지만, 군 출신인 이 전 장관과는 특별한 접점이 알려진 바 없습니다.
이 전 차관은 MBN에 "이 전 장관으로부터 문의를 받고, 공개된 파일을 전달해준 것"이라며 "개인적 도움을 준 것일 뿐 어떤 불법적 행위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장관 측도 "당시 기억나는 법조인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이 전 차관 둘뿐이어서 연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 래 픽 :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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