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주택 공급’ 주문

황현규 2025. 8. 28. 18: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당장은 '경기'보다는 '집값 안정'이 우선이라고 봤습니다.

금리 인하 기조는 그대로지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봐가며 완급을 조절하겠단 흐름입니다.

보도에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 연속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가계 대출과 수도권 집값이 동결 배경이 됐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서울 선호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추가 상승 기대도 여전한 만큼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흐름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비쿠폰 등의 영향으로 내수가 조금씩 회복되는 점도 금리 인하를 미루자는 쪽에 힘을 실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성장 전망도 수정했습니다.

한국 경제가 올해 0.9% 성장하고, 내년 1.6% 성장할 거로 전망했습니다.

5월에 내놓은 전망치보다 조금 나아졌지만, '저성장' 추세는 그대로입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 필요성은 여전하다고 봤습니다.

다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봐가며 인하 시기를 잡겠다고 했습니다.

수도권에 충분한 주택 공급 계획이 나와서, 집값 안정 흐름이 잡혀야 금리를 내릴 거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향후 정부가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경우의 정책 공조 필요성도 염두에 두고 (기준 금리를) 결정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한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각각 0.45%P, 0.60%P씩 낮아졌다고 추정했습니다.

수출 감소분 중 3/4 정도가 대미 수출에서 나올 거라며, 자동차, 금속, 기계 업종의 수출 부진을 우려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한찬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현규 기자 (hel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