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을 예술 원천으로…부산서 만나는 프리다 칼로

김현주 기자 2025. 8. 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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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와 독창적인 화풍으로 유명한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이 전시는 세계적인 명성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들을 레플리카(원작을 특수 복제한 작품) 형태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프리다 칼로의 주요 작품을 시기별로 구분해 소개한다.

또 전시장에서 프리다 칼로가 되어 자화상을 그려보고,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머리 꽃장식을 꾸미는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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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의 멕시코 여성 화가…불의의 사건 속 독창적 화풍 완성

- 문화회관 레플리카 형태로 선봬

강렬한 색채와 독창적인 화풍으로 유명한 프리다 칼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 ‘가시 목걸이를 한 자화상’(왼쪽)과 ‘두 명의 프리다’. 부산문화회관 제공


(재)부산문화회관의 기획 전시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展’이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세계적인 명성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의 대표작들을 레플리카(원작을 특수 복제한 작품) 형태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이다. 그녀는 소아마비와 선천성 척추 질병, 불의의 교통사고, 남편인 멕시코 천재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불륜 등 여러 시련과 고통의 순간을 겪었지만, 그것을 예술의 원천으로 승화시켜 멕시코 전통문화와 초현실, 상징주의를 결합한 독창적인 화풍을 완성했다.

전시에는 프리다 칼로의 주요 작품을 시기별로 구분해 소개한다. 대표작 ‘가시 목걸이를 한 자화상’을 비롯해 ‘두 명의 프리다’와 희망적인 삶의 태도를 담은 마지막 작품 ‘삶이여 만세’ 등 8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그녀의 삶을 기록한 사진과 일기도 함께 전시된다. 또 전시장에서 프리다 칼로가 되어 자화상을 그려보고,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머리 꽃장식을 꾸미는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전시와 연계한 인문·교양 강좌도 마련된다. 먼저 임상심리학자 윤현희의 ‘치유의 미술관(그림에서 마음을 읽는 심리학·9월 5~26일)’을 통해 프리다 칼로를 비롯한 화가들의 인생과 그림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경희대 황수현(스페인어학과) 교수의 ‘아즈텍 문명에서 프리다 칼로까지:매혹의 멕시코 탐험’(9월 9~16일)은 프리다 칼로가 탄생한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소개하는 강연이다. 10월 1일에는 최민석 소설가의 ‘올라! 멕시코’가 마련돼 작가가 직접 마주한 멕시코에 관해 들려준다.

전시는 유료(성인 6000원, 어린이·청소년 4000원, 36개월 미만 무료)로 진행된다.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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